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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천의 이슈가르드' 는 신작 규모의 FF14 확장팩"

강미화2016-06-11 17:01

요시다 나오키 파이널판타지14 PD
 

'파이널판타지14(이하 FF14)'의 첫 번째 확장팩이 오는 14일 공개된다. 이에 앞서 10일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요시다 나오키 PD를 만나 확장팩인 3.0 버전 '창천의 이슈가르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확장팩에는 최고레벨이 60으로 상향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종족인 '아우라'와 새로운 직업, 4개의 신규 지역, 7개의 맵, 수 십개의 퀘스트, 나는 탈 것 등 포함돼 있다. 이는 기존 'FF14 신생 에오르제아'의 4배 규모에 달하는 분량이다.

게임 서비스사인 아이덴티티모바일 본사에서 만난 요시다 나오키 PD는 "당시 스케쥴이 빠듯했지만 어떤 콘텐츠에서도 부족한 면이 없도록 준비했다"며 "확장팩이 아니라 새로운 신작 RPG를 출시하는 기분이었다"고 3.0 확장팩 제작 당시를 회상했다. 

■ 글로벌 서비스로 선 검증된 '창천의 이슈가르드' 
 

'창천의 이슈가르드'는 글로벌 유저들이 지난해 6월 경 먼저 체험했다. 특히 글로벌 버전에선 확장팩이 유료로 판매됐음에도 불구하고 반응이 좋았다고 한다. 확장팩 발매와 함께 게임 내에서 과금을 진행한 유저가 500만 명을 돌파했다.  

요시다 나오키 PD는 "확장팩 발매 이후 과금을 한 유저는 지속적으로 늘었다. 신생 에오르제아를 선보인 2.0 때보다도 월등하게 높다"며 "신규 유저 유입율은 물론, 복귀 유저들도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확장팩에서 인기 있었던 콘텐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확장팩 초반 필드에서 만나볼 수 있는 강력한 마물에 대한 유저들의 집중도가 높았다고 한다. 또한 '오래된 지도' 아이템으로 레어 재료나 아이템이 담긴 보물 상자를 찾아가는 콘텐츠도 인기가 많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3.0 버전부터 시나리오는 동일하지만 레이드 난이도가 노멀 레이드, 영웅 레이드로 나뉜다. 노멀 레이드 중 하나인 '알렉산더 기동편'의 경우 유저 80%가 클리어할 정도로 쉽다. 

반면 영웅레벨의 레이드의 경우 '엄청 어렵다'는 설명을 더했다. 요시다 PD는 "공대를 만들어서 클리어하려고 해도 1층 클리어해도 2층이나 3층에서 포기할 정도"라며 "3층 보스가 형태 변형도 있고 재밌는 기능도 있어 개인적으로 꼭 한 번 도전을 해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韓 유저들 레벨링 선호, 놀거리 많아질 것  
 

3.0 확장팩에 대한 글로벌 유저 반응에 따라 국내에서도 신규 유저와 복귀 유저의 증가를 기대하면서도 좀 더 지켜봐야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지난 1년여 간 국내에 서비스하면서 유저 동향과 수치를 살펴본 결과 한국 유저의 패턴이 중국 ,일본, 유럽, 북미 지역 등 여타 지역의 유저 패턴과 확연히 달랐기 때문에 업데이트 이후에도 몇 주간 지켜보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국내 유저들은 다른 지역의 유저들과 달리 신규 캐릭터의 레벨 상승을 즐기는 편이라고 한다. 이번 확장팩 때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는 예측을 하면서도 스토리를 감상해줬으면 한다는  부탁을 더했다. 

그는 "온라인 MMORPG이긴 하나 콘솔 속 역대 스토리와 비교해도 좋은 스토리"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본인 역시 스토리라인의 컷신을 작업하면서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번 확장팩 스토리상 높은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인물이 죽게 된다고 귀띔했다.

또한 국내 유저들이 파티를 위한 매칭 대기 시간을 기다리지 못하고 취소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특히 매칭의 경우 글로벌 버전보다 3분 가량 짧은 시간, 약 7분 정도 소요되지만 매칭을 취소하는 유저들이 부지기수다. 
 
요시다 PD는 "게임 시작 버튼을 누른 이후 전투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다. 대책을 세우기 위해 고민 중"이라며 "매칭 대기 시간 동안 필드 콘텐츠를 즐기거나 제작을 하는 문화가 만들어지면 좋겠다. 이번 확장팩 업데이트로 필드에서 할 일이 많아지기 때문에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 연내 글로벌 버전과 격차 최소화  
 

요시다 나오키 PD는 "이번 확장팩은 어른들에게도 감동을 줄 수 있고 인물 간 갈등에 감정 이입이 가능하도록 현실감을 주도록 테마를 잡았다"며 "전반적인 색감도 2.0 신생 에오르제아에 대비해 어두워, 다크판타지 풍의 분위기를 준다"고 설명했다. 

드래곤족과의 전투와 하늘섬이 등장하는 이번 3.0 확장팩은 게임 서비스 10개월만인 오는 14일 공개된다. 이후에도 글로벌 버전과의 격차를 좁히기 위한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약속했다. 

그는 "가능한 한 업데이트는 2~3주 간격으로 진행하려고 한다. 연내에 글로벌 버전과 벌어진 격차가 크게 좁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미 국내 유저도 글로벌 버전을 통해 패치 정보를 알고 공유하고 있는 상황이다보니 앞으로는 국가별보다는 글로벌판으로 커뮤니티를 일관적으로 관리하고자 한다. 개발사 입장에서도 과거 패치에 대한 관리를 하지 않아도 되니 편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확장팩 업데이트와 함께 진행될 이벤트는 11일 진행되는 레터라이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강미화 기자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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