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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드레스와 장신구로 싸우는 RPG '아이러브니키' 리뷰

강미화2016-06-07 17:24


모바일 게임 '아이러브니키 for Kakao'의 테스트가 7일로 막을 내린다. 이 게임은 주인공에게 스테이지별로 콘셉트에 맞춰 옷을 입혀 대결을 펼치는 과정을 담고 있다. 

헤어를 비롯해 원피스, 아우터, 상의, 하의, 양말, 신발, 장식, 뷰티 등 머리부터 발끝까지 9가지로 분류된 아이템 2362개로 캐릭터를 꾸미는 일은 추억의 종이인형놀이를 연상시킨다. 

유저들은 주인공 '니키'에게 파티쉐, 의사, 피자가게점원, 탐정 등 다양한 직업군의 옷을 매칭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복, 기모노 등 전통 의상을 비롯해 드레스, 오피스룩, 보이시룩, 잠옷 등 여러 콘셉트의 옷들을 입힐 수 있다.
 

전반적은 콘텐츠는 수집형 RPG와 동일하다. 전투에 있어 검과 지팡이 대신 옷과 장신구들이 필요하다는 점이 다를 뿐이다. 
 
주 콘텐츠로는 스토리를 볼 수 있는 스테이지 방식의 '여정'이 꼽힌다. 새로운 아이템들은 상점에서도 구매할 수도 있으나 스테이지 진행도에 따라 해금되기 때문에 필수적이다. 

모든 아이템들은 '화려' '심플' '우아' '큐티' '청순' '섹시' '활발' '성숙' 등으로 키워드가 나뉘며 스테이지별 콘셉트에 맞춰 옷을 입히면 된다.

매칭을 얼마나 잘 했는가에 따라 NPC와의 1대 1 대결에서 승리할 수 있다. 대결에서 유리할 수 있도록 '니키의 미소' '깊은 잠의 저주' '사랑의 키스' 등 스킬도 활용할 수 있다.

아이템의 획득 여부는 무작위로 이뤄지며 A등급 이상 획득한 스테이지의 경우 자동 클리어가 가능하다. 
 

새로운 아이템을 획득하기 위한 또 다른 방법으로 합성과 진화가 있다.   

먼저 유저들은 업적 달성으로 획득한 도안을 통해 아이템을 수집할 수 있다. 필요한 재료 옷을 갖추고 있을 시 도안에 그려진 옷을 획득할 수 있는 일종의 합성 콘텐츠다. 

기존의 옷을 진화시켜 아이템의 디자인을 다채롭게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합성과 진화를 위한 재료를 모으기까지 난이도가 있어 주요 콘텐츠라기보다는 부가적인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겠다. 

RPG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유저간 PvP도 있다. 게임 진행은 비동기화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타일 대회'에서는 NPC가 아닌 다른 유저와 1대1로 대결해 승패를 나뉜다. '오디션'에서는 콘셉트에 맞춰 아이템을 코디해 놓으면 다른 유저들이 투표, 획득한 점수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미 중국에서 공개된 게임이라 안정적으로 준비된 2362개의 아이템은 분명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하지만 콘셉트나 특정 주제가 제시되는 콘텐츠의 특성상 자유로운 인형놀이가 사실상 어렵다.  

'활발' '큐티' 등 키워드에 맞춘 아이템을 거의 갖추고 있더라도 특정 아이템이 없으면 스테이지에서 패할 확률이 높다. 스테이지를 진행하면 진행할수록 아이템들은 쌓여가는 데 고정된 틀에 맞춘 스타일링을 하다보니 갑갑함을 느낄 수 있겠다. 완력을 조절해줄 수 있는 자유도 높은 콘텐츠의 부재가 아쉽다.

한눈에 파악하기 힘든 아이템 키워드도 불편함을 더했다. 필요한 키워드가 담긴 아이템을 찾기 위해 현재 공개되지 않은 뷰티 카테고리를 제외하고 원피스, 아우터, 상의, 하의, 양말, 신발, 장식(머리, 귀, 목, 손, 소품, 허리, 특수) 등 13개의 카테고리에서 확인하는 과정은 꽤 번거롭다. 

불편함과 아쉬움은 남았지만 '아이러브니키 for Kakao'의 개성은 뚜렷하다. 검과 지팡이에 의존하는 RPG가 지루하다면 옷과 장신구 코디로 대결하는 RPG를 즐겨보는 것도 좋겠다.  

강미화 기자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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