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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우의 비시즌 인터뷰] '고스트' 장용준, "중국행 고려 사실...LCK서 하고 싶었다"

김기자2020-03-16 01:31

지난 2015년 CJ 엔투스(해체) 소속으로 프로 데뷔를 한 '고스트' 장용준은 ESC 에버(현 서라벌 게이밍) 시절인 2016년 주전으로 도약했다. bbq 올리버스를 거치면서 경기 출전이 많아진 장용준은 '가능성은 있지만 포텐셜이 터지지 않는 선수'로 분류됐다. 하지만 장용준은 팀 배틀코믹스를 거쳐 지난해 샌드박스 게이밍에서 활동하며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팬들은 장용준에게 '성령좌'라는 별명을 붙여주며 환호했다. 그렇지만 지난해 11월 팀과 결별한 장용준은 비시즌 동안 새로운 팀을 구하는 데 실패했다. LPL 한 개 팀(징동 게이밍으로 추정)에서 원했지만 그는 LCK 무대에서 뛰고 싶어 했다. 

6개월 동안 휴식을 취한 장용준은 지난 2월 담원 게이밍과 새롭게 계약을 체결했다. 장용준은 LCK 스프링 2라운드부터 선수로 활동할 수 있지만 '코로나19' 때문에 리그가 중단되면서 복귀전은 잠시 미뤄졌다. 

'코로나19' 때문에 모든 리그가 멈춰선 가운데 포모스에서는 비시즌 동안 선수들과 화상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단기간 진행되는 '비시즌 인터뷰' 코너를 통해 '고스트' 장용준의 화상 인터뷰 전문을 공개한다. 

- 휴식기를 어떻게 보냈나?
집에서 솔로랭크를 했다. 잠도 많이 잤다. 그동안 프로게이머를 쉰 적이 없었다. 오랜만에 휴식을 취했다. 

- 담원 게이밍에 입단한 이유를 들어줄 수 있나?
좋은 성적을 내고 싶었고, LCK에서 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담원 게이밍과 잘 맞았다. 

- LPL 한 개 팀에서 많이 원했다고 알고 있다. 본인은 LCK 팀을 원한 거로 아는데 어디까지 이야기를 해줄 수 있는지 궁금하다 
중국행을 추진한 건 사실이다. 중국으로 갈까 생각했지만, 너무 늦어져서 흐지부지되고 말았다. 

- 담원 팀 분위기는 어떤가?
팀 분위기는 좋다. 선수들끼리 친하고 다들 착한 거 같다. 

- 많은 팀에서 원했을 거 같은데 왜 1라운드 휴식을 취했는지 이야기해줄 수 있나?
팀을 구하는데 여러 가지 꼬였다. 시간도 늦었다. 팀에는 들어갈 수 있었지만 내가 원하는 방향이 아니었다. 급하게 들어가는 거보다 원하는 팀에서 플레이해야 잘할 수 있을 거로 생각했다. 휴식을 취하면서 좋은 팀에서 연락 오면 계약하려고 했다. 

- 팀에서 친한 선수는 누구인가?
지금은 시간이 지나 다들 친해졌다. 그중에는 '호잇' 류호성과 친하다. 나이도 동갑이고 예전부터 알고 지냈다. 

- 2019시즌을 되돌아본다면? 
팀 스타일에 맞춰 했는데 양보도 많이 했다. 팀 적으로 희생했다. 좋지는 않았다. 조금은 내 욕심을 부려야겠다고 생각했다. 
- 2라운드서 전 소속팀 샌드박스 게이밍과 대결을 앞두고 있다
예전부터 소속됐던 팀과 대결하면 재미있는 상황이 많이 나왔다. 내가 출전한다면 재미있을 거 같다. 

- 맞붙고 싶은 선수는 누구인지
예전부터 '룰러' 박재혁(젠지 e스포츠)가 잘한다고 생각했다. 만나서 이기고 싶다. 

- 담원 게이밍에서 본인의 역할은 뭐라고 생각하는가?
라인 전을 강하게 가져갈 수 있을 거 같다. 우리 팀 다른 라인이 강하기에 나만 라인 전을 강하게 가져간다면 경기를 유리하게 있을 것이다. 

- LCK 스프링 2라운드 목표는 무엇인가
최대한 승부를 많이 쌓고 싶다. 우리 힘으로 되는 건 아니지만 최대한 높은 등수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결승전까지 가고 싶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쉬는 동안 대회도 챙겨봤다. 나를 찾는 팬들이 많았는데 많은 힘이 됐다. 이제 돌아왔으니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새로운 팀에 온 만큼 새로운 마음으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

*사진제공=담원 게이밍.

김용우 기자 kenz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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