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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L 서머] 결승 선착한 이찬혁 "결승 진출, 표현 못할 만큼 행복해"

이한빛2019-08-09 19:08

도적의 뛰어난 활약으로 결승 진출 티켓을 거머쥔 이찬혁이 결승 진출에 대한 기쁨을 아낌없이 표현했다.

9일 서울 넥슨 아레나에서 '던전앤파이터'의 e스포츠 리그 'DPL 2019 서머' 5주차 경기가 진행됐다. 이찬혁은 뛰어난 로그와 사령술사 숙련도에 힘입어 김영훈을 완파하고 생애 첫 결승 진출의 쾌거를 이뤘다.

다음은 이찬혁과 진행한 인터뷰 전문이다.

처음으로 결승에 간 소감은
이야기 할 것도 없다. 정말 행복하다. 더 많은 리액션을 하고 싶었는데 지난주에 너무 많이 해서 생각이 나질 않았다.

4강전 승리 후 경기 결과를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이었다. 본인이 승리할 수 없다고 생각했나
2세트를 사실상 포기했다. 본선 4강을 두 번이나 경험한 선수의 주 캐릭터를 꺾는 것은 가망이 없다고 생각했다. 섀도우댄서랑 했을 때도 내 캐릭터의 체력도 낮아서 심리적인 압박이 있었다.

로그 실력이 좋다. 그 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이유는
총력전 리그가 개최된지 1년 정도 지냈다. 내가 원래 3도적을 하지 않았다. 다른 선수들처럼 캐릭터를 섞으려고 했을 때 고민했던 것이 사령술사였다. 그 후로 숙련도를 올리기 위해 연습하다보니 사령술사 숙련도가 올라가고 로그 숙련도가 떨어졌다. 지금은 사령술사에 확신이 있어 로그를 연습하니 실력이 올라왔다.

섀도우댄서 말고 쿠노이치를 선택한 이유가 있나
첫 대진에 김창원이 있었다. 격투가 상대로는 쿠노이치가 좋고, 쿠노이치 덕에 본선에 왔다고 생각한다. 본선에선 말할 것도 없이 쿠노이치 성적이 좋지 못했지만 우선 본선이라도 가야 뒤가 있다고 여겼다.

본선에 올라왔을 때 결승 진출까지 바라봤는지
조금은 예상했다. 왼쪽 대진표엔 정종민과 편세현을 제외하면 강한 선수가 없었다. 이번 시즌 대진표가 좋았다. 정종민 때문에 쿠노이치를 넣은 것도 있는데 김영훈이 정종민 선수를 떨어트려줬다.

결승전은 어떨 것 같은지
인터뷰로는 진현성 선수가 올라오는 게 좋다고 하지만 결승전에 온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이기자마자 카메라 세례 받고 올라와서 얼떨떨하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타이푼(TYPONE)이라는 스폰서가 있었는데 다른 선수들이 다 떨어져서 언급할 기회가 없었다. 스폰서와 연결시켜준 이준무 형에게 감사하다고 한 번이라도 전하고 싶었다. 4강전을 준비하려고 선수들 5~6명을 초청해서 연습했다. 그 선수에게 정말 감사하다.

서초│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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