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PORTS > 인터뷰

[모경민의 클로즈업] 태극기 달고 배그 국대전 나선 한국 대표4인을 만나다

모경민2019-08-06 17:49


배틀그라운드 리그는 첫 창설부터 지금까지 많은 변화를 거쳐 자리 잡았다. 충돌하는 과정 속 다듬어진 대회. 선수들의 불안함은 안정감으로 변했다. 그리고 2019년 ‘펍지 네이션스 컵’ 개최로 또 한 번의 변화를 겪는다.

페이스 잇 글로벌 서밋, MET 아시아 시리즈 등등 팀이 대항하는 국제대회는 많았다. 그러나 국가대표의 개념은 올해 처음 생겨났다. PKL 페이즈2에서 우승을 차지한 젠지의 ‘피오’ 차승훈, ‘로키’ 박정영 그리고 2위에 올라선 DPG 다나와의 ‘이노닉스’ 나희주, 3위 디토네이터의 ‘아쿠아5’ 유상호. 네 선수는 첫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국가대표는 선수들이 직접 투표로 선택했다. PKL 페이즈1과 페이즈2에서 모두 활약했던 차승훈은 22%로 가장 많은 득표율을 자랑했다. 스탯 최상위권, 팀의 우승, 시즌 MVP. 차승훈을 수식하는 단어만 나열해도 충분히 국가대표 발탁을 예상할 수 있다. 나희주는 19%의 득표율로 차승훈의 뒤를 이었다. 나희주는 페이즈2에서 급상승한 모습으로 엄청난 기량을 선보였다. 꾸준히 발전하는 게 그의 장점. 얼마나 더한 폭발력을 갖고 있을지 상상할 수 없다. 젠지는 박정영의 선발로 팀 내에서 두 명의 국가대표가 나오는 쾌거를 이뤘다. 박정영은 페이즈2 후반부에서 보여준 그 기량대로 승승장구 중이다. 국가대표 팀의 마침표를 찍는 것은 유상호였다. 선수 모두가 인정하는 서브 오더 능력으로 국가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이처럼 각기 다른 장점과 피지컬을 가진 선수들이 한데 모여 팀을 이뤘다. 이번 네이션스 컵은 한국과 중국, 태국 등을 비롯해 미국과 유럽 국가대표와 만나는 자리이다.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첫 국가대항전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대표 선수들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MET 아시아 시리즈 끝나고 처음 팬들에게 인사드리는데, 자기소개와 짧은 근황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노닉스' 나희주: 안녕하세요 DPG 다나와팀의 이노닉스라고 합니다. MET 끝나고 젠지 사옥에서 네이션스 컵 팀원들과 연습하고 있었서요. 사옥을 빌려주신 젠지 팀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아쿠아5' 유상호: 디토네이터의 아쿠아5입니다. 저도 나희주 선수와 마찬가지로 MET 대회 마무리한 후 젠지 사옥에서 연습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연습 중입니다.
'로키' 박정영: 안녕하세요 젠지 펍지 팀의 로키입니다. MET 마무리하고 현재는 최고의 선수들과 최고가 되기 위해 연습 중입니다.
'피오' 차승훈: 안녕하세요 젠지 팀의 피오입니다. MET 대회 마치고 잠시 본가에 내려갔다가 올라와서 네이션스 컵 대회 준비하고 있습니다.
배승후 감독: 안녕하세요 젠지 펍지 팀의 코치를 맡고 있는 배승후입니다. 이번 네이션스 컵 국가대표 팀을 이끌게 됐는데, 정말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짧은 휴가도 반납하고 연습 중인데 흔쾌히 선수 차출에 응해주신 DPG, 디토네이터 팀에 감사합니다. 

이 자리에 나오신 분들은 모두 MET 아시아 시리즈에 참가했어요. 특히 '로키' 박정영 선수를 제외하면 전부 국제대회는 처음이잖아요. 국내대회와 많은 차이점이 있었을텐데 어땠나요
나희주: 생각보다 플레이가 어려웠어요. 저희는 데이터를 이용해서 전략을 짜는데, 정보가 많이 없어서 운영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유상호: MET 대회 전에 각국 리그를 보고 정보를 얻었는데, 막상 대회를 직접 하니 다르더라고요. 준비했던 정보는 랜드마크를 제외하고 유효했던 정보가 없었어요. 그래서 생각보다 난이도가 높았고, 팀원들의 멘탈을 챙기기도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한층 성숙해질 수 있는 계기를 얻은 대회가 아닌가 싶어요.
차승훈: 저흰 데이터에 의존하기 보다는 상황에 따라 다른 운영을 펼쳤어요. 근데 빠져야할 때 빠지는 팀이 많이 없더라고요. 그 부분이 좀 힘들었습니다.
 

사실 원래는 서로 적이잖아요. 그런데 이번에 한 팀으로 지내보니 어떤가요
박정영: 새로운 경험인 것 같아요. 새로운 선수를 만나는 게 팀을 이적하는 일 외에는 겪기 어려운 일인데, 이번 기회로 다른 팀 선수들과 생활할 기회를 가져서 좋아요.

혹시 감독님께선 페이즈 도중 적으로 DPG 다나와 나희주 선수, 디토네이터 유상호 선수를 만날 때 어땠나요
배승후 감독: 나희주 선수는 PKL에서도 만나고 싶지 않았어요. SLR과 미니를 말도 안 되게 잘 다뤘으니까요. 유상호 선수는 디토네이터가 점수를 많이 가져가는 판에서 확실히 서포팅을 잘했어요. 그래서 껄끄러운 존재였죠.

국가대표임을 증명하는 유니폼도 새로 나왔죠. 입어보니 어때요. 어깨 위에 이름도 걸려있고 모두 통일된 디자인인데
차승훈: 입고 굉장히 설레서 빨리 대회에 가고 싶었어요.
박정영: 디자인이 마음에 안 들었어요. 저는 젠지 유니폼 스타일을 좋아하거든요.
유상호: 태극기가 먼저 눈에 띄더라고요. 처음에는 설렜는데 국가대표 유니폼인데 강력한 맛이 없지 않나. 조금 색이 진했으면 더 아름다웠겠다 싶어요.
나희주: 서양 사람들을 기준으로 만들었는지 사이즈가 컸어요. 제 체형엔 안 맞는 것 같아요.
배승후 감독: 유니폼을 입고 나니 확실하게 책임감이 들더라고요. 그래도 부담감보단 국가대표 팀을 이끈다는 것에 감사했죠.
 

특히 이번 네이션스 컵은 홈그라운드인 한국에서 진행됩니다. 홈그라운드에서 펼쳐지는 1대 국가대표 팀의 대회. 각오가 남다를 것 같아요
차승훈: 첫 국가 대항전인데 한국에서 열리잖아요. 그래서 남다른 각오가 있죠. 다들 각국에서 최고들이 선정되어 올라와 걱정도 되지만 연습한대로 후회 없이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사람 일은 모르는 거니까 처음이자 마지막 대회가 될 수도 있는데, 우승해서 3관왕을 해야겠다는 생각이죠.
박정영: 무거운 건 맞아요. 책임감도 많이 느껴지고요. 하지만 긴장은 되지 않아요. 1라운드 시작하기 전까지는 떨림이 있겠지만, 막상 시작하면 경기에 몰입할 것 같고요. 자신있어요.
유상호: 수많은 대회를 해봤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우승 확률이 높은 대회라고 생각해요. 최고의 기회가 주어진 거니까 부담감, 책임감보다는 욕심이 많이 생겨요.
배승후 감독: 지도자 경력 중 가장 영광스러운 자리가 아닌가 생각해요. 훌륭한 선수들과 같이 할 수 있는 기회 자체가 좋은 경험이죠. 좋은 결과로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습니다.

말했듯 배틀그라운드 리그에 국가대표 개념이 처음 생기면서 1대 국가대표로 선정됐어요. 소감이 어떤지 듣고 싶어요. 그리고 혹시 본인이 뽑힐 거라는 예상도 했나요
나희주: PKL 페이즈2 막바지에 잘해서 뽑힐 거라고 조금, 조금은 예상했어요. 그래도 1대 국가대표라는 것엔 부담감이 있죠. 그 부담감을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좋은 성적이 나올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 연습하고 준비해서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유상호: 선발 결과에 큰 관심은 없었는데 선정됐다고 해서 얼떨떨했어요. MET 치를 때까지도 실감이 안 났는데 이번에 같이 연습하게 되면서 체감됐던 것 같아요. 다들 잘하는 선수고 배울 점도 많은 선수다보니 대회에 설렘을 느낀 건 처음인 것 같습니다. 부담감도 있지만 결과 값이 좋았으면 하는 목표도 있고요.
박정영: 저도 크게 관심은 없었는데 뽑히고 나니 설레더라고요. (기자: 자기 PR에 '내가 없으면 백업은 누가 할래'라고 적으신 걸로 기억해요. 정말 관심이 없으셨나요?) 아니 그건 코치님이 갑자기 적으라고 하셔서 장난스럽게 이렇게 얘기하면 재밌겠다, 하고 적었는데 그게 그대로 나갔더라고요. 물론 자기 PR 덕분에 뽑힌 것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뽑힌 후엔 얼떨떨했어요. 설레는 마음도 컸고요. 
차승훈: 여러 사람과 많은 게임을 해본 건 아니지만, 새로운 팀원들이랑 하게 되어 설레요. 원래 적이잖아요. 그런데 같은 팀이 되니까 느낌이 이상하기도 하고요. 많은 경험이 될 것 같아 설렘 반 기대 반으로 대회에 임할 것 같습니다.

감독님은 젠지가 우승하는 순간 대표 팀을 이끄는 것이 확정됐잖아요. 나중에 선수 명단이 확정됐을 때 기분이 어떠셨나요
배승후 감독: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자기 PR 멘트가 공개된 선수도 있고, 아닌 선수도 있는데 다들 자기 PR 멘트를 뭐라고 적으셨나요
차승훈: '이번 시즌 1등 오더 MVP입니다. 말이 필요없죠?' 라고 적었어요.
박정영: 아시다시피 '내가 없으면 백업은 누가 할래?'라고 적었습니다.
유상호: 저는 진지하게 썼는데, '듬직하게 할 거 해주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적었어요.
나희주: 저는 '8배율만 주세요'라고 적은 것 같아요.
 

그리고 여기 나온 분들 중 서로를 뽑은 선수들도 있을 거예요. 어떤 사람을 뽑았고, 왜 이 사람을 뽑았는지 알려주실 수 있다면 얘기 부탁드릴게요
차승훈: 저는 나희주 선수와 유상호 선수를 뽑았어요. 같은 팀은 뽑지 못하니까 박정영 선수는 제외하고요. 유상호 선수는 서브 오더가 훌륭하죠. 외적으로 보이는 것보다 팀 내에서 브리핑을 들어보면 진가를 알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해요. 서포팅을 많이 하고, 희생정신이 강하니까요. 나희주 선수는 일단 총을 잘 쏘고, 할 때 해주는 모습을 보여줘 밸런스가 잘 잡힌 팀이라고 생각해요.
박정영: 저도 여기 나오신 분들을 뽑았습니다. 보통 최고의 선수는 최고만 알아보는 법이니까요.
유상호: 저도 여기 있는 세 분 모두 뽑았어요. 차승훈 선수는 말한대로 1등 팀 오더이자 MVP니까 말할 것도 없고, (나)희주는 DPG 다나와의 창과 방패를 둘다 맡고 있던 선수기 때문에 어딜 가든 잘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박정영 선수는 PKL 페이즈2 후반에 활약한 모습 때문에 뽑았어요. 젠지 팀이 후반부에 박정영 선수 세이브 덕분에 점수를 얻은 라운드가 많거든요. 그래서 '아, 이 선수 할 때 해주는구나 멋있다' 싶어서 뽑았습니다.
나희주: 저는 젠지 4명을 전부 뽑았어요. 1등 팀이고 너무 잘해서 그대로 나가는 게 1등할 확률이 높지 않을까 싶어서요.

아까 균형 있는 팀이라고 하셨는데 서로 게임 내에서 맡은 역할을 팬들에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나희주: 저는 DPG 다나와에서 했던 그대로 총만 쏴서 잡아주는 역할 맡고 있습니다.
유상호: 저도 마찬가지에요. 서브 오더 하면서 조율하고, 차승훈 선수나 제가 길을 여는 역할을 많이 할 것 같아요.
박정영: 저는 일단 팀원들의 멘탈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게임에선 백업, 그리고 할 때 해주는 역할을 맡고 있어요. 할 때 해주는 역할은 몇 번 안 나올 거예요.
차승훈: 전체적으로 그림 그리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또 각자 국가대표로 뽑히면서 본인이 이 분야에선 최고다, 내가 이것만큼은 제일 잘한다 하는 게 있을 거예요. 자신의 강점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나희주: 불리할 때 중, 장거리 교전? 그냥 총을 잘 쏘는 것 같아요.
유상호: 그 어떤 선수보다 오더의 무게를 잘 줄여줄 수 있지 않나 싶어요.
박정영: 저는 멘탈에서 강해요. 멘탈 안 터질 자신이 있습니다.
차승훈: 저는 제일 치킨 각을 잘 보는 것 같아요.

그럼 감독님이 보시는 팀원들의 강점은 어떤 점이 있을까요
배승후 감독: 차승훈 선수는 오더가 굉장히 공격적이고, 이 공격적인 오더를 수행하려면 공격적인 선수가 있어야 하죠. 바로 나희주 선수가 그 역할을 할 수 있어요. 근데 이 장점도 위험할 수 있잖아요. 그런 부분을 유상호 선수와 박정영 선수가 보완할 수 있습니다. 유상호 선수가 라인을 당겨주기도 하고, 박정영 선수가 위험한 부분을 백업할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이상적인 팀이 되어 만족스럽다 말씀드렸습니다.

사실 팀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건 팀워크라고 말을 해요. 그런데 적팀이었다가 만나면 단기간에 팀워크를 다지는 게 어렵지 않을까요
배승후 감독: 지도자의 철학 같은 건데, 성적이 잘 나오려면 한팀이 되어야 해요. 아무리 잘하는 선수들이 모여도 마음이 안 맞으면 소용없죠. 근데 선수들이 다 착해서 쉽게 친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음을 열고 서로를 인정하고, 손발도 맞아가는 과정이지 않나 생각해요. 스크림 성적으로 모든 걸 판단할 순 없지만 현재 스크림 성적도 좋거든요.

그럼 선수들은 짧은 기간이지만 함께 생활하면서 파악한 서로의 성격은 어떤가요
차승훈: 박정영 선수는 선을 넘나드는 선수. 때로는 형, 동생, 친구에서 왔다 갔다 하는 것 같아요. 장난기도 많아 분위기 메이커를 담당하고 있고요. 유상호 선수와는 원래 좀 친분이 있었어요. 진지한 장난꾸러기 같은 느낌. 나희주 선수는 소심한 면이 있는데 친해지면 과감해져요.
박정영: (차)승훈 형이 선을 넘나든다고 했는데, 이제 저희가 하나가 되려면 선을 넘어야 해요. 그래야 형과 동생의 격차가 없어지거든요. 나머지 두 형들에게도 알게 모르게 조금씩 반말하고 있어요. (유)상호 형과 (나)희주 형은 성격 좋고 이상한 형들인 것 같아서 빠르게 친해질 수 있을 거예요.
유상호: 차승훈 선수는 예전에 잠시나마 게임했던 인연이 있어 이미 친해요. 나희주 선수는 낯을 많이 가려서 저랑 비슷하지 않나 싶습니다.
나희주: 제가 성격이 많이 소심해요. 그리고 여기 있는 분들과 게임을 같이 해본 적이 없어서. 차승훈 선수는 스스럼없이 먼저 편하게 대해주셔서 정도 쉽게 다가갈 수 있었고 박정영 선수는 장난기가 많아서 금방 벽을 허물 수 있었고요. 유상호 선수와는 흡연자들끼리의 유대감이 있어요. 같이 담배를 피우면 뭔가가 있거든요. 그래서 쉽게 친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번 대회는 아시아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선수들도 참가해요. 혹시 해외 경기를 보신 적 있다면 경계되는 선수가 있나요
나희주: 저는 러시아 국가대표 '우바' 선수가 경계돼요. 8배율 미니를 차승훈 선수처럼 쓰더라고요. 깜짝 놀랐어요.
배승후 감독: 핀란드 팀의 쌍둥이 '젬티', '샘티' 선수들이 가장 경계돼요. 이 선수들이 팀 리퀴드에서 한국의 차승훈 선수같은 역할을 맡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샷이나 생각하는 능력이 탑 클라스지 않나 싶습니다.

그렇다면 가장 경계되는 팀은 어느 지역일까요
배승후 감독: 독일 대표팀이 G2 팀원 네 명이 그대로 올라왔기 때문에 경계대상 1순위는 맞죠. 그 다음이 러시아와 핀란드인데, PEL에서 최상위권을 유지한 팀이잖아요. 나비나 리퀴드 등등. 독일 다음으로 경계되는 팀이에요.

이번 네이션스 컵에 많은 땀과 노력이 깃들었을텐데, 배틀그라운드 리그를 시청하는 팬들에게 홍보 한번 부탁드릴게요
차승훈: 점점 대회가 발전해나가고 있고, 재밌어지고 있으니까 딱 5라운드만 보시면 그 재미를 아실 수 있다고 생각해요.
박정영: 한국에서 대회가 많이 열리는데, 그 재미를 모르시는 분들도 딱 10라운드만 보시면 진가를 알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유상호: 제가 직관을 많이 하진 않았지만 취미이신 분들에게는 배틀그라운드가 감정이입하기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해요. 수많은 팀 안에서 응원하는 팀이 살아남는 스토리가 있잖아요. 지루하다면 지루할 수 있지만 관점을 달리 해서 보면 재밌는 요소가 많으니까 재밌게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나희주: 제가 장담하는데 옵저빙은 한국이 최고입니다. 그러니까 한국에서 열리는 네이션스 컵 많이 즐겨주세요.
 

마지막으로 각오를 비롯해 팬들에게 한 마디 하고 인터뷰 마칠게요
차승훈: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들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려요. 덕분에 최고의 경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우승컵이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다시 우승컵 들어 올릴 수 있도록, 웃으면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정영: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에게 감사하단 인사 먼저 전하고 싶어요. 이번 대회 마무리 잘해서 우승컵 들어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유상호: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제 목표는 우승이지만 우승을 못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경기 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것도 팬분들의 응원 덕분이니까요. 무한한 감사의 인사 전하고 싶습니다.
나희주: 최고의 감독님과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 최고가 되어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배승후 감독: 항상 아낌없는 지원 보내주시는 이지훈 단장님, 이원민 차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대표팀 연습실을 대승적차원에서 제공해주신 젠지 실비아 이사님과 젠지 구단에 큰 감사드립니다. 꼭 우승해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모경민 기자 raon@fomos.co.kr
사진=박상진 기자 Vallen@fomos.co.kr

포모스와 함께 즐기는 e스포츠, 게임 그 이상을 향해!
Copyrights ⓒ (http://www.fomos.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LK 실시간 인기

많이 본 뉴스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