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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승강전] '구거' 김도엽, "'쿠로'가 있는 kt 만나면 재미있을 듯"

김기자2020-04-29 19:07

3번의 도전 끝에 LCK 무대를 밟게 된 팀 다이나믹스 '구거' 김도엽은 예전 동료였던 '쿠로' 이서행이 있는 kt 롤스터와의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팀 다이나믹스는 29일 오후 서울 롤파크에서 열린 2020 LCK 서머 승격강등전 서라벌 게이밍과의 승자전서 2대0으로 승리하며 1위로 LCK 승격에 성공했다. 팀 다이나믹스는 3번의 도전 끝에 오는 6월 개막하는 LCK 서머서 활동하게 됐다. 

전신인 ES 샤크스 시절인 2019년 LCK 서머 승강전서 진에어 그린윙스에게 1대3으로 패해 탈락했던 팀 다이나믹스는 2020 LCK 스프링 승강전서는 한화생명 e스포츠에게 패해 챌린저스 코리아로 돌아갔다. 하지만 세 번째 도전인 이번 승강전서 1위로 LCK 무대를 밟게 됐다. 

승강전만 6번 치른 '구거' 김도엽은 지난 2017년 스프링 이후 3년 만에 LCK 무대로 복귀하게 됐다. 콩두 몬스터와 결별한 뒤 일본, 챌린저스 코리아 팀을 거쳐 다시 돌아온 그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정말 좋다. 같이 열심히 해준 팀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 2017년 스프링 시즌 이후 3년 만에 LCK 무대로 복귀한 소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정말 좋다. 같이 열심히 해준 팀원들에게 감사하다. 

- 두 번 떨어지고 난 뒤 가장 먼저 재계약을 체결했다. 고민을 많이 했을 거 같다
고민을 많이 했다. 당시 '쿠잔' (이)성혁이와 같이하고 싶었다. 저도 자연스럽게 계약을 했고, 성혁이도 팀에 돌아오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우리가 잘 준비한다면 LCK에 올라갈 수 있을 거로 생각했다. 

- 서라벌 게이밍과의 정규시즌서는 모두 패했지만 오늘은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우리가 챌린저스 코리아 정규시즌서는 메타에 대한 분석서 헤맨 모습을 보였다. 그렇지만 우리는 원하는 밴픽을 가져오고 설계한 대로 플레이를 하면 고점이 나오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시즌 때는 안 나왔지만 승강전서는 좋은 모습이 나왔다. 

- 승강전 6번인데 지겹지 않았나
지긋지긋했다. (웃음) 다행히 다음에는 승강전이 없어서 마음 편안하게 할 수 있을 거 같다. 

- 콩두 몬스터와 결별한 뒤 일본(V3 e스포츠)을 거쳐 2부 리그에서 활동했다. 지금 되돌아본다면 
사실 콩두와 결별한 뒤 프로게이머 은퇴를 고민했다. 하지만 리그오브레전드(LoL)이라는 게임과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이 좋았다.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어떻게든 선수 생활을 이어간 뒤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잘될 수 있을 거로 생각했다. 

- 2세트서는 아펠리오스-세트를 선택했다. 라인 전서 밀릴 수 있다고 봤는데 어땠나?
원래 아펠리오스 vs 바루스 구도로 가면 라인 전서 힘들 거로 생각했다. 세트를 선택해서 갱킹만 안 당한다면 한 타 싸움서 이길 수 있다고 봤다. 킬만 내주지 않는다면 상관없었다. 소극적으로 플레이한 게 주효했다. 

- APK 프린스 '시크릿' 박기선과 대결하게 됐다 
사람들은 많이 생각하지만 나는 의식하지 않는다. 다른 LCK 잘하는 팀과 대등하게 했으면 좋겠다. 

- 만나고 싶은 팀은?
원래는 나진 때 같이 게임했던 '쿠로' 이서행, 샌드박스 게이밍 '고릴라' 강범현과 게임을 해보고 싶었다. '고릴라'와는 했으니 정규시즌서 kt 롤스터를 만나면 재미있을 거 같다. 

- 하고 싶은 말은?
챌린저스 코리아에서 관심이 없을 때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 LCK 서머서는 많은 팬의 열기를 느껴보고 싶다. 응원 부탁드린다. 

*사진=라이엇게임즈.

김용우 기자 kenz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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