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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PO] T1 김정수 감독 "결점 있는 팀이 어떻게 우승하겠나...열심히 준비할 것"

이한빛2020-04-23 02:15

T1이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DRX를 상대로 3:1 승리를 기록하며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김정수 감독은 "결승에 진출해 기쁘다"며, "준비할 시간이 많지 않지만 열심히 해서 우승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플레이오프 2라운드 경기 초반, 두 팀은 다양한 챔피언들을 선보였다. T1에선 정글 난입 그레이브즈, 바드, 세나, 서포터 세트 등 정규 시즌에서 보기 어려웠던 픽들을 꺼냈다. DRX를 상대하기 위한 맞춤 전략이었는지 묻자 김정수 감독은 "특별히 DRX를 상대로 뭔가를 준비하지 않았다. 여러 가지를 연습하면서 좋은 챔피언을 찾으려고 했다"고 밝혔다.

김정수 감독은 바드 픽에 대해 "강제 이니시에이팅이 필요했고 탐 켄치 상대로 괜찮아서 꺼냈다. 빅토르를 예상하지 못했지만 뽑고 나서 밴픽이 괜찮다고 생각했다. 깔끔한 밴픽이었다고 판단해 편하게 보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테디' 박진성의 세나에 대해선 "2세트가 끝나고 3세트에서 다른 챔피언을 하자고 했는데 박진성이 한 번 더 하겠다고 말했다"며, "뽑으면 탑-미드가 잘 해야 한다. 박진성이 세나를 해서 이기지 못한다면 팀은 어차피 우승을 하지 못한다. 결점이 있는 팀이 어떻게 우승을 하겠나. 우린 계속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T1 선수단이 모두 고른 활약을 펼쳤지만 그 중 가장 돋보이는 선수는 '도란' 최현준을 수차례 솔로킬 낸 '칸나' 김창동이었다. 김정수 감독은 "전체적으로 다 잘했지만 첫 플레이오프에서 잘해준 김창동에게 고맙다고 하고 싶다"며 격려의 멘트를 전했다. 

T1이 결승에서 만나는 상대는 정규 시즌 1위 젠지다. 김정수 감독은 "정글-미드가 강한 팀이다. '비디디' 곽보성을 통해 스노우볼을 잘 굴린다"고 분석하며, "우리가 맞상대 할 때 밀린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잘하는 팀이지만 열심히 준비한다면 이길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러나 역시 상대가 강팀어어서일까. 우승 예상 스코어를 묻자 "쉽지 않을 경기일 것이다. 이긴다면 풀세트까지 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김정수 감독은 "결승 당일과 오늘을 제외하면 이틀 남았는데 연습 상대가 거의 없다. 평소 연습하던대로 연습하고 밴픽 구도에 관해서 선수들과 오래 이야기 할 것이다. 여태까지 해온 것을 토대로 준비하겠다. 결승전까지 갔으니 우승 트로피와 함께 스프링을 마무리 짓겠다"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끝맺었다. 

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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