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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선발전] 다시 시동 건 킹존, 모래 산 뛰어넘을까

모경민2019-09-05 14:15


롤드컵 한국대표 선발 2차전에서 킹존과 샌드박스가 맞붙는다.

5일 서울 롤파크에서 ‘2019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대표 선발전이 펼쳐진다. 선발 2차전에선 킹존 드래곤X와 샌드박스 게이밍이 맞붙는다. 킹존은 지난 선발 1차전에서 준수한 폼으로 아프리카 프릭스를 제압하며 많은 걱정과 우려를 잠재웠다.

킹존은 지난 경기에서 1세트를 역전당한 이후 각성한 듯 되살아났다. 특히 가장 중요한 미드와 정글이 2세트부터 합을 보였다. 긴 대치 상황 끝에 ‘커즈’ 문우찬의 그라가스 궁극기가 적중했고, ‘내현’ 유내현이 순식간에 그 위를 덮었다. ‘투신’ 박종익의 파이크도 초반 활약으로 팀에 골드를 안겼다.

유내현은 3세트에서 르블랑으로 제 몫을 다했다. 박종익의 쉔도 결정적인 도발을 적중시켰다. 이처럼 모두가 돌아가면서 결정적인 역할을 맡았다. ‘데프트’ 김혁규와 ‘라스칼’ 김광희 또한 마찬가지. 아프리카의 탑과 정글은 차례로 무너지며 패배했다.

두 번째 도장깨기 주인공은 킹존이 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선 2차전에서 만나는 샌드박스를 무너트려야 한다. 첫 번째 도장깨기 주인공 SK텔레콤은 지난 8월 23일 샌드박스를 만났다. 와일드카드전에서 2대 1로 아프리카를 이긴 후였다. ‘제파’ 이재민 코치는 지난 인터뷰에서 ‘온플릭’ 김장겸이 까다로운 점이라고 밝혔다. 김장겸이 잘하고, 나머지 팀원이 그를 단단하게 받쳐주고 있다는 것.

그러나 박빙일 것이란 예상과 달랐다. SK텔레콤은 샌드박스를 3대0으로 압살하고 플레이오프 2라운드로 올라갔다. 샌드박스의 정글이 무너지자 차례로 모든 라인이 무너졌다. ‘도브’ 김재연은 분전했지만 결과를 승리로 만들진 못했다.

얼마나 추스르고 발전했느냐가 관건이다. 샌드박스가 심기일전해 똘똘 뭉쳤다면 킹존도 맞서기 쉬운 상대는 아니다. 다만 문우찬과 유내현의 합이 맞아가고, 든든한 바텀 라인이 버티는 이상 충분히 도전할 만하다.

리프트 라이벌즈 전후로 최상의 폼을 보였던 킹존이다. 그의 플레이오프 진출은 당연한 듯 보였다. 그러나 정규 시즌 후반 하락세를 보이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킹존은 아픔을 딛고 다시 롤드컵에 도전한다.

모경민 기자 rao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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