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PORTS > LOL

킹존 부진 의혹, 문제는 내부에 있었나

김기자2019-08-07 21:04

킹존 드래곤 X의 최근 부진은 단순 경기력 문제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주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참가 팀인 킹존 드래곤 X가 최근 4연패를 당하며 주간 일정을 마무리했다. 서머 초반 좋은 경기력으로 선두까지 올랐던 킹존은 최근 4연패를 당하며 7위까지 떨어진 상황. 특히 성적 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경기력도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망가지며 이슈가 됐다.

이번 사건에 불을 붙인 건 LCK 관련 인터넷 라디오 방송. 이 방송의 한 출연자는 "킹존의 부진에는 말할 수 없는 이유가 있다"며 언급했고, 자세한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지 않았다.

주말 동안 킹존의 부진 이유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이중 가장 유력하다고 보였던 설은 킹존의 전신인 롱주 게이밍의 소유주인 쑤닝과 킹존이 1기업 2팀 불가 정책에도 여전히 금전적인 관계가 있어, 킹존이 롤드컵에 진출하더라도 갈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는 루머였다.

이 루머는 주말동안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됐지만 지난 화요일 포모스의 취재를 통해 라이엇이 킹존과 쑤닝은 금전적으로도 연관이 없는 사이라고 밝혀지며 단순한 헤프닝으로 끝나는 듯 했다. 하지만 7일 한 매체에서 킹존 내부 문제에 대한 기사를 올려 다시 킹존 사태가 확산됐다.

해당 매체의 취재에 대해 포모스가 관계자를 통해 확인한 결과 대부분이 킹존 내부 운영 문제가 있었고, 이 문제가 선수들의 경기력에 충분히 영향을 줄 수 있었다고 답했다. 시즌 중 차기 시즌에 대한 계약을 언급하며 선수들을 흔들었고, 결국 경기력까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킹존에 대한 의혹이 떠오르는 가운데 사실 확인을 위해 킹존의 운영사인 FeG에 수차례 통화를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상태다. 한편, 이번 사건의 중심이 된 킹존은 내일인 8일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김용우 기자 kenzi@fomos.co.kr

포모스와 함께 즐기는 e스포츠, 게임 그 이상을 향해!
Copyrights ⓒ FOMOS(http://www.fomos.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LK 실시간 인기

많이 본 뉴스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