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PORTS > LOL

[LCK 서머] 국대 탑 '기인' 김기인, 그리핀 상대로 캐리력 보여줄까

이한빛2019-06-06 14:25

서머 스플릿 첫 경기부터 그리핀이란 난적을 만난 '기인' 김기인이 팀의 승리를 이끌 수 있을까.

6일 서울 롤파크에서 진행되는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이하 LCK) 서머' 1주 1일차 2경기에서 아프리카 프릭스가 스프링 준우승팀인 그리핀을 상대한다. 지난 스프링에서 엄청난 솔로 캐리를 보여주며 e스포츠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기인' 김기인이 이번 서머에서도 '71인분' 캐리를 보여줄지 여부가 아프리카의 경기를 볼 때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로 꼽힌다.

아프리카는 지난 스프링에서 5승 13패 득실 -15로 8위에 머물렀다. 2018 LCK 스프링 준우승 때와 비교하면 아쉬운 성적이지만 김기인이 2019 LCK 스프링에서 보여준 활약은 눈부셨다. 라이엇에서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김기인은 지난 스프링에서 솔로킬 13회를 기록해 솔로킬 순위 3위를 차지했다. '쵸비' 정지훈과 '너구리' 장하권, '칸' 김동하 등 상위권에 오른 팀들 사이에서 기록한 횟수이기 때문에 김기인의 캐리력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지표다.

DPM-D(분당 상대 챔피언에 가한 평균 대미지 차이)에서도 김기인은 5위 미만 팀 탑 라이너 중 유일하게 플러스 지표를 기록했고, 와드 설치 지표에서도 전체 탑 라이너 중 2위였다. 김기인이 경기 내에서 얼마나 잘 풀리느냐에 따라 아프리카의 흥망성쇠가 결정되는 경우가 많았다. 실제로 김기인은 스프링 스플릿에서 다른 팀들의 1순위 타겟이 되어 두 번째로 많은 고립 데스를 당하기도 했다.

그만큼 아프리카의 상대인 그리핀이 김기인을 집중 견제 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아프리카는 김기인을 중심으로 스프링 정규 시즌에서 그리핀에게 매치승을 따낸 전적이 있기 때문에 마냥 부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이라 낙담하긴 이르다. 

첫 경기부터 스프링 준우승팀을 상대해야 하는 아프리카. 명실상부 팀의 에이스인 김기인이 그리핀을 상대로 서머 첫 경기부터 '기인열전'을 보여줄 수 있을까. 김기인과 그리핀 탑 라이너 '소드' 최성원의 대결 구도에 벌써부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포모스와 함께 즐기는 e스포츠, 게임 그 이상을 향해!
Copyrights ⓒ FOMOS(http://www.fomos.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LK 실시간 인기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