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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서머] ‘시즌 포기 리라 올인’ 담원, 킹존 이기고 1위 오를까

모경민2019-07-13 12:07


담원과 킹존의 피할 수 없는 승부가 펼쳐진다. 담원은 킹존에게 승리하면 1위로 올라선다. 

13일 서울 롤파크에서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이하LCK) 서머’ 2라운드 경기가 펼쳐진다. 이날 2경기에선 어제의 동료였던 킹존과 담원이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먼저 담원은 리프트 라이벌즈를 합하면 통상 10연승에 달하는 무서운 질주 중에 있다. 담원은 리프트 라이벌즈에서 김목경 감독이 “시즌을 포기하고 리프트 라이벌즈에 올인했다”는 말을 할 정도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그 기세는 서머 시즌까지 이어졌다. 최근 샌드박스에게도 2대 0으로 승리하며 2위 자리를 노렸다. 이날 경기에선 바텀 듀오가 야스오-세주아니 조합을 꺼내 상대를 철저하게 파괴했다. ‘캐니언’ 김건부의 활약도 눈부셨다.

탑과 미드의 활약에 가려졌던 김건부는 지난 리프트 라이벌즈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카서스를 통해 끝없이 성장해 궁극기를 쓸 때마다 한 명씩 죽어나갔다. 김건부의 활약은 샌드박스전까지 이어져 또 다른 성장을 기대하게 한다. ‘베릴’ 조건희의 재발견도 담원이 리프트 라이벌즈에서 얻어온 성과 중 하나다. 담원의 바텀 라인은 비교적 눈에 띄는 라인은 아니었다. 그러나 지난 리프트 라이벌즈를 통해 조건희가 활약하며 초반 불리하던 게임을 뒤집었다. 

샌드박스전에서 야스오를 꺼내든 ‘뉴클리어’ 신정현의 변신도 상대하기에 골치 아프게 하는 새로운 요소 중 하나다. 비원딜을 잘 다루게 되면 바텀에서 언제 히든카드가 등장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현재 최상의 폼을 달리고 있는 ‘너구리’ 장하권과 ‘쇼메이커’ 허수는 두말할 것 없다. 말 그대로 담원은 끝을 모르고 달리는 중이다.

킹존은 지난 kt 롤스터전에서 한 세트를 내준 바 있다. 순위도 현재 4위로 담원보다 한 단계 아래다. 그러나 언제든 더 치고 나갈 수 있는 팀인 것은 분명하다. 데프트-투신 바텀 조합의 완성도로 게임을 풀어나가는 킹존은 담원보다 공격성은 덜할지 모르나 안정성은 더해진 팀이다. 이에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 밴픽으로 상대를 당황케 한다. 

두 팀 코칭 스텝의 대결도 승부를 가르게 될 요인 중 하나다. 담원의 김정수 코치는 과거 인빅터스 게이밍을 이끈 기록이 있다. 킹존의 최천주 코치는 LGD 게이밍에서 코치직을 겸임한 내역을 가지고 있다. 담원의 칼날을 갈아주는 것과, 킹존의 특기를 살려주는 것의 시작은 모두 밴픽서부터다. 두 팀이 어떤 챔피언을 꺼내 승리로 연결할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의 요소 중 하나가 될 것이다.

모경민 기자 rao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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