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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건틀렛] 젠지, 린간-엔비 잡고 B조 1위…파이널 4강 진출(종합)

이한빛2019-10-10 21:36

젠지가 승자전 풀세트 승부 끝에 B조 1위로 파이널 브래킷 4강에 안착했다.

10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2019 오버워치 컨텐더스 건틀렛' 2일차 B조 경기가 진행됐다. 젠지는 린간 e스포츠와 팀 엔비를 차례대로 꺾고 2승(세트 6승 2패), 조 1위로 파이널 브래킷 4강 진출에 성공했다. 2위는 젠지와 호각으로 다퉜던 팀 엔비가, 3위는 글래디에이터즈 리전이 차지했다.

접전으로 펼쳐진 경기가 많았던 A조에 비해 B조는 기량차가 뚜렷했다. 1경기에서 팀 엔비와 글래디에이터즈 리전이 격돌했고, 팀 엔비는 깔끔한 궁극기와 스킬 연계로 세트 스코어 3대 0을 거두며 깔끔하게 승자조로 향했다.

2경기는 한국의 젠지와 중국의 린간 e스포츠의 대결로 펼쳐졌다. 린간 e스포츠는 중국의 컨텐더스 시즌을 석권했음에도 퍼시픽 쇼다운에서 부진을 기록한 바 있었고, 이번 대회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부산맵에선 풀라운드 접전을 펼쳤지만, 이어진 아이헨발데와 파리에서 젠지는 린간에게 단 1점도 허용하지 않았던 것. 젠지는 후공턴에서 1점씩을 기록하며 팀 엔비가 기다리는 승자전에 진출했다.

파이널 브래킷에 가기 위해선 최소한 조 3위가 필요하다. 패자전에서 글래디에이터즈 리전과 린간 e스포츠가 맞붙었고, 결과는 글래디에이터즈의 3대0 완승이었다. 린간은 일방적인 패배를 기록하진 않았지만 콜이 엇갈리는 듯한 플레이를 연이어 보여준 것이 패착이었다. 결국 글래디에이터즈는 파이널 브래킷 진출권 확보와 함께 먼저 최종전에 안착했다.

젠지와 팀 엔비가 대결을 펼친 승자전은 젠지의 승리였지만 과정이 쉽진 않았다. 젠지는 부산과 왕의 길에서 1포인트도 내주지 않았지만, 이어진 호라이즌 달 기지와 도라도에서 팀 엔비에게 말리며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젠지는 기세가 꺾이는 일 없이 5세트 리장 타워에서 리퍼-둠피스트 조합으로 팀 엔비를 격파하며 B조 1위에 올랐다.

마지막 최종전은 1경기 라인업과 동일했고, 결과 역시 마찬가지였다. 글래디에이터즈 리전은 2세트 할리우드에서 1점을 따냈을 뿐, 팀 엔비에게 완패를 당하며 B조 2위 자리를 놓치고 말았다.

◆2019 오버워치 컨텐더스 건틀렛 파이널 브래킷 대진표
▶패자 1라운드 
-1경기 팀 엔비 vs XL2 아카데미
-2경기 탈론 e스포츠 vs 글래디에이터즈 리전
▶4강
-1경기 러너웨이 vs 젠지
-2경기 애틀랜타 아카데미 vs 엘리먼트 미스틱

*사진 제공=블리자드

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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