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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SK텔레콤 풀세트 끝 역전패... 결승은 유럽-북미(종합)

박상진2019-05-18 20:30


IG에 이어 SK텔레콤까지 MSI 4강에서 탈락했다. 한국 리그인 LCK는 MSI 이후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하지 못하게 됐다.

18일 대만 타이베이 헤핑 체육관에서 진행된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4강 2경기에서 G2 e스포츠가 SK텔레콤을 상대로 두 번이나 동점을 만든 끝에 역전승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한 G2는 내일 북미 팀리퀴드와 결승을 벌인다.

SK텔레콤은 1세트부터 상대 소나타 조합을 잡아내며 순항을 시작했다. 경기 초반부터 킬을 쌓아간 SK텔레콤은 상대가 쉴 여유조차 만들어주지 않았고, 협곡의 전령을 활용해 상대 탑 본진 포탑까지 날리며 승기를 잡았다. 경기 중반 G2가 회심의 역습에 나섰지만 '테디' 박진성의 활약에 승리를 거둔 SK텔레콤은 24분만에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고 첫 세트를 가져갔다.

G2의 저력도 만만찮았다. 아무것도 못하고 내준 1세트 이후 2세트에서는 짜임새있는 밴픽을 준비해 SK텔레콤을 압박했고, 20분에 가까운 경기 중단 이후에도 집중력을 발휘해 교전마다 승리한 끝에 '캡스'의 펜타킬을 축포로 동점을 만들었다. SK텔레콤은 경기 중반 추격에 성공했지만, 무리하게 미드 1차 포탑을 지키려다 스스로 다시 위기에 빠지고 말았다.

동점 상황에서 돌파구를 마련한 것은 '클리드' 김태민이었다. 렉사이를 선택한 김태민은 경기 초반부터 상대를 휘젓고 다니며 걸어다니는 와드가 아닌 이동형 대포로 대활약했다. 경기 중반 G2가 교전을 통해 역전의 실마리를 풀어보려 했지만 박진성이 에이스로 G2의 마지막 희망을 지웠고, 결국 SK텔레콤이 결승 진출에 한 걸음만을 남겼다.

결승을 향한 집념은 G2역시 마찬가지였다. 4세트 초반 상대의 빅토르를 잡아낸 G2는 흩어진 상대를 각개격파하며 격차를 벌렸고, 추격 중이던 SK텔레콤 박진성의 순간이동 실수를 놓치지 않고 킬로 이어냈다. SK텔레콤은 경기 막판 바론까지 가져가며 역전을 노렸지만 G2의 백도어가 성공하며 경기는 마지막 세트로 이어졌다.

5세트 초반 SK텔레콤은 블루 진영임에도 밴픽의 유리함을 살리지 못하고 바텀과 미드에서 연속으로 킬을 내주며 위기에 빠졌다. 미드 리산드라와 원딜 신드라를 선택한 G2의 전략을 뚫어내지 못했던 SK텔레콤은 활로를 찾지 못했고, 22분 회심의 일격이 막히며 벼랑 끝에 몰렸다. G2는 24분 교전에서 에이스를 허용했지만 무리하게 바론을 가져가려는 SK텔레콤을 잡아내겨 결승에 올랐다.

박상진 기자 Vallen@fomos.co.kr
사진=타이베이(대만) ㅣ 김용우 기자 kenz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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