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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외식, 현직 감독이 승부조작에 가담한 이유는

강기자2015-10-19 11:30

 
e스포츠에 또 다시 승부조작 이슈가 불거져 파장이 커지고 있다.
 
19일, 전 스타크래프트2 프라임 팀 감독이자 리그오브레전드 스베누 팀 감독인 박외식, 프라임 소속 프로게이머 최병현이 불법 도박 및 승부조작과 관련된 혐의로 검찰에 구속, 수감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과거 마재윤 등 인기 프로게이머들의 승부조작 가담이 사실로 드러남에 따라 몸살을 겪었던 업계는 현직 감독-선수가 또 다시 불법 도박 및 승부조작과 연루되었다는 소식에 신경이 바짝 곤두설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경남 창원지검 특수부는 박외식과 최병현이 올해 SKT 프로리그 2015 시즌 1 등 e스포츠 ‘스타크래프트 2’ 5경기에서 도박 사이트에서 승부조작을 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들은 승부조작 대가로 경기당 500~2000만원 가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외식의 경우 현직 감독이 직접 승부조작에 관여한 것은 e스포츠 사상 처음 있는 일이어서 파장이 크다. 주변 소식에 따르면 박외식이 승부조작에 연루된 것은 생활고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번듯한 스폰서나 이렇다 할 수익 없이 수년간 프로팀을 운영해 오면서 이미 빚더미에 오른 상태라는 것. 실제로 박외식은 팀을 운영하면서 일가 친척은 물론 주변 지인들에게까지 돈을 끌어다 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e스포츠협회는 2013년부터 프로리그에 활동하는 모든 프로선수와 감독, 코치들에게 리그 참가 후 불법베팅 등 가담 시에는 이에 대한 민형사상 조치를 감수 한다는 서약을 받은 상태다. 박외식 감독의 혐의가 모두 인정될 경우 협회는 사기나 업무방해죄로 책임을 묻는 것도 가능하다.
 
강영훈 기자 kangzuck@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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