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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결승 예고] 세 번째 결승 무대 오르는 그리핀, 우승 커리어 달성할까

이한빛2019-08-29 03:39

세 번째 결승 무대에 오르는 그리핀이 LCK 우승을 일궈낼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1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결승전이 진행된다. 그리핀은 SK텔레콤 T1을 상대로 다시 한번 우승을 향한 리벤지 매치에 나선다.

그리핀은 지난해 LCK 서머에 처음 승격한 팀으로 첫 시즌부터 결승 무대를 밟으며 세대 교체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2018 LCK 서머 준우승의 여파로 선발전에서도 패배해 국제 대회 데뷔 기회를 놓친 그리핀은 케스파컵 우승부터 2019 LCK 스프링 결승 직행에 성공하며 '어나더 레벨'이란 평가를 받았다. 혼전양상이었던 이번 서머에서도 2연속 결승 직행이란 기록을 세우며 또다시 그리핀의 막강함을 자랑했다.

그러나 그리핀은 LCK에서 이룰 수 있는 커리어의 정점인 우승이 없다. 마지막 피스가 빠진 퍼즐과도 같다. 마지막 조각을 맞추기 전까지 퍼즐은 미완성에 그치듯, 그리핀이 남긴 승격 후 남긴 뛰어난 업적들도 우승이라는 최후의 피스가 끼워지기 전까진 온전히 빛을 보기 어렵다. 

결승 상대는 지난 스프링에서 완패의 기억을 안겨준 SK텔레콤이지만 그리핀을 향해 웃어주는 부분은 있다. SK텔레콤은 플레이오프 2라운드만 치르면 됐던 스프링과 달리 와일드카드전부터 한 단계씩 밟고 올라와야 했다. 그렇게 치른 경기가 3경기, 세트로 보면 총 9세트다. SK텔레콤이 미드 레넥톤, 에코, 카사딘 등 경기를 통해 보여준 카드도 많다. 그리핀이 SK텔레콤의 경기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할지가 관건이다.

선수단의 개인 경기력이 뛰어난 것도 그리핀의 강점이다. 그리핀은 스프링 스플릿에서 탑을 제외한 네 포지션에서 KDA 1위를 차지했고, 이번 서머 스플릿에선 미드를 제외한 4개 포지션에서 KDA 1위 선수들을 배출했다. 한 선수에게 일방적으로 기대지 않고 모두가 경기를 주도할 능력을 갖췄다는 뜻이다. 정규 시즌 동안 탄탄한 기본기와 경기력을 보여준 그리핀이 포스트시즌을 통해 파워업 한 SK텔레콤을 어떻게 상대할지 궁금해진다.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가는 치열한 정규 시즌 끝에 결승 직행이라는 천운을 잡은 그리핀. 그들은 지난 두 번의 준우승으로 그 누구보다 우승이 간절하다. 두 번 쓰러졌지만 꿋꿋하게 세 번째 도전장을 내민 그리핀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낼지에 이목이 집중된다.

◆ 2019 LCK 서머 결승전
▶그리핀 vs SK텔레콤 T1
*5전 3선승제

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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