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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단장, 전태양과 함께한 프리콘 토크쇼 “프로게이머와 팬은 뗄 수 없는 관계”

모경민2020-12-04 15:04

프리콘 2일차 첫 순서로 토크쇼가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젠지 이지훈 단장과 전태양 선수는 프로게이머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고 팬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표현했다.

4일 잠실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2일차 프리콘 축제가 진행됐다. 이날 프리콘은 권이슬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토크콘서트로 막을 열었다. 토크콘서트엔 젠지e스포츠 이지훈 단장과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전태양이 함께했다.

이지훈 단장은 “최근 가장 중요했던 LoL 스토브리그가 마무리되고 있고 내년부터 LCK가 프랜차이즈가 되니 어떻게 하면 더 재미를 줄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며 근황을 소개했다. 전태양 역시 “비시즌인데 많이 바쁘고, 몸은 힘들지만 마음은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토크쇼는 키워드토크로 넘어갔다. 이지훈 단장은 가볍게 ‘게이머 연애 찬성VS반대’를 선택했다. 이 주제에 대해 두 게스트는 다른 의견을 전했다. 전태양 선수는 반대라는 입장을 표명하며 “이성 문제 때문에 망가지는 선수들을 많이 봤다. 나도 그 중 한 명이었다”며 장난스럽게 답변했다. 전태양 선수는 “어린 친구들은 감정 컨트롤이 힘들어 경기에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이며 최소 데뷔 5년 이후에 만나라고 조언했다.

반면 이지훈 단장은 찬성이라는 의견을 내세웠다. 이지훈 단장은 “선수들에게 또 하나의 동기 부여가 될 수 있고, 멘탈 케어를 해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좋다고 본다”며 “프로게이머로서 자기가 해야 할 일을 기본적으로 한다면 문제없다”고 열린 마음으로 프로게이머의 연애를 찬성했다. 

다음 키워드는 전태양 선수가 선택했다. 전태양은 팬과 프로게이머는 뗄 수 없는 관계라며 ‘고마워요 FAN’ 키워드를 골랐다. 이지훈 단장은 “최근 단장 자리에 있으면서 소통이 적어진 것 같다”며 “지난주에 개인 방송으로 처음 소통을 했는데 재밌는 자리였다. 소통을 많이 하고 팬분들이 뭘 원하는지 알 수 있는 자리였기에 앞으로 소통을 자주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지훈 단장은 프로게이머를 도전하는 어린 청소년들에게 조언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 단장은 “재능이 있다면 충분히 도전해볼만 하지만 부모님과 충분히 상의한 후 도전했으면 좋겠다. 부모님 몰래 선수 생활을 할 경우 스트레스도 크더라”고 경험담을 이야기했다. 또한 “지금 프로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성숙한 선수들이 많다”며 프로게이머들이 리그와 발맞춰 발전하고 있음을 말했다.

이지훈 단장과 전태양 선수에게 어울리는 키워드 ‘낯선 분야에 대한 도전’도 언급됐다. 이지훈 단장은 “피파 온라인으로 시작해 많은 게임을 거쳤다. 힘들지만 워낙 게임을 좋아해 선택한 일”이라며 “변화가 없으면 도태된다고 생각한다”고 짧게 생각을 남겼다. 

스타크래프트1과 2, 그리고 해설자를 넘나드는 전태양은 “운 좋게 동경했던 해설 자리에 앉을 수 있어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며 “스타1과 2를 모두 했지만 종목을 바꾸는 건 쉽지 않다. 스타2에서 더 높은 커리어를 만들고 입대를 하는 게 마지막 목표”라고 밝혔다.

키워드토크 다음으로 진행된 짧은 퀴즈 쇼에선 이지훈 단장이 시청자들의 도움을 받아 승리를 차지했다. 한 시간 가량 진행된 토크쇼는 경품 추천과 함께 막을 내렸다.

모경민 기자 rao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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