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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리프트' 일리앙, 은퇴 선언...10년 프로게이머 마무리

김기자2020-11-26 06:41

팀 솔로미드(TSM) '더블리프트' 일리앙 펭이 은퇴를 선언했다. 

일리앙은 26일 자신의 SNS을 통해 프로게이머로서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그는 "가능성없는 없는 아이에서 성공한 사람으로 성장하는 걸 지켜봐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할 것이며 팬들의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일리앙은 "프로게이머가 되기 전에는 멍청했고 인기도 없었다. 괴롭힘을 당하지 않기 위해선 머리를 숙이고 눈에 띄지 않는 방법밖에 없었다"며 "하지만 프로게이머가 되면서 나 자신에 대해 알게 됐으며 나의 노력에 대해서 자랑스럽게 생각했다.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팬들에게 나 자신의 모든 걸 보여줄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프로 게이머로서 활동하는 것에 대해 매우 운이 좋았다"며 "코치, 동료들 덕분에 더 높은 수준으로 실력을 끌어올릴 수 있었다. 프로게이머로서 경력을 쌓는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며 전 세계를 여행하고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든 건 팬들의 지지 덕분에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2011년 카운터 로직 게이밍(CLG) 소속으로 프로 데뷔를 한 일리앙은 2015년 TSM으로 이적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2016년 북미 LCS 서머부터 2017년 서머까지 TSM의 전성기를 이끈 일리앙은 팀 리퀴드로 이적해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2020년 서머 시즌을 앞두고 팀 리퀴드에서 TSM으로 이적한 그는 팀이 LCS 서머서 정상을 차지하는 데 일조했다. 하지만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서는 1시드 팀 최초로 그룹스테이지 전패를 기록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사진=라이엇게임즈.

김용우 기자 kenz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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