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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LoL 이적시장...12월까지 갈 수 있다

김기자2020-11-19 16:00

2020 LoL 이적시장은 어느 때보다 오래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일부터 코치진을 시작으로 문이 열린 LoL 이적시장은 현재까지 진행 중이다. 시작하자마자 게임단들이 선수를 영입했던 다른 해와 달리 올해는 12월이 넘어서 계약 발표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LCK 팀들은 총알을 장전한 뒤 복수의 선수와 접촉 중이다. 관계자들이 예상하지 못한 팀도 선수 영입 금액을 확보한 뒤 이적 시장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케리아' 류민석이 T1, '라이프' 김정민은 젠지와 재계약을 체결한 것을 제외하면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 

현재 복수의 LPL 팀 관계자들도 한국에 들어와서 선수들과 협상 중이다. 그렇지만 선수들은 어느 때보다 계약에 신중하다는 후문이다. 급하게 결정하는 것보다 여러 팀을 만나본 뒤 마지막에 결정한다는 선수들이 많아졌다고 한다. 예전이라면 S급 선수의 거취가 결정된 뒤 순차적으로 나머지 선수의 행보가 결정됐는데 올해는 S급 선수도 뜸을 들이면서 다른 선수의 계약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 관계자는 "어느 때보다 SNS에 구직 글을 올리는 선수가 많아진 거 같다. 검증받지 못한 선수들은 조건을 안 따지고 팀에 들어가는 게 우선인 거 같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포모스에 "올해 이적 시장은 12월 마지막까지 갈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하지만 LPL은 조금 사정이 다르다.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선수들의 비자 받기가 어느 때보다 까다로워졌기 때문이다. 예전과 달리 올해는 상하이시에서 보증하는 공작증(워크퍼밋)을 반드시 받아야 하는데 이걸 받기가 예전보다 힘들어졌다고 한다. LPL 관계자는 "한국 선수의 경우에는 2주간의 자가격리를 해야 하기에 12월 2일 안에 사인을 못 하면 LPL 행은 사실상 힘들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김용우 기자 kenz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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