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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PSG, B조 1위로 그룹 스테이지 직행...LGD, V3 꺾고 '구사일생'(종합)

이한빛2020-09-27 22:45

LGD가 구사일생으로 플레이-인 2라운드에 진출했다.

27일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플레이-인 1라운드 3일차 B조 경기가 진행됐다. PSG 탈론은 1위 결정전 끝에 그룹 스테이지에 직행했고, LGD 게이밍은 V3 e스포츠와 탈락 결정전이라는 벼랑 끝 싸움에서 승리해 생존에 성공했다.

2연패를 기록하던 LGD가 V3를 꺾고 값진 첫 승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LGD는 탱킹과 딜링의 밸런스를 잘 갖춘 안정적인 조합을 짰다. '랑싱' 오른의 솔로킬로 흐름을 타기 시작한 LGD는 '시예' 신드라와 '크레이머' 진이 교전과 한타 때마다 킬을 올리고 데스를 최소화 하면서 승리에 앞장 섰다. V3가 적극적으로 교전에 임했지만 화력으로 찍어누른 LGD는 여러 차례 공방전 끝에 넥서스를 철거하며 1승 2패가 됐다.

R7는 이어진 2경기에서 2연승을 달리고 있던 UOL을 제압하며 B조를 혼란 속으로 몰아넣었다. 바텀 교전과 한타에서 연이어 득점을 올린 R7은 '호세데이도' 이블린과 '레자' 이즈리얼을 중심으로 속도전을 펼치며 UOL을 압박했다. 과한 플레이에 챔피언이 몇 차례 잘렸지만 경기 결과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했고, '호세데이도' 이블린의 딜 1위와 함께 R7은 2승 2패로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이날 '디' 대신 출전이 가능해진 '유니파이드'가 PSG 원거리 딜러로 출전했다. 정글 집중밴에 V3는 사일러스 정글을 택했지만 픽의 의미를 보여주지 못한 반면, 오른과 신드라를 가져간 PSG는 교전과 한타 때마다 활약하며 V3를 찍어눌렀다. PSG의 승리로 5자 동률의 가능성은 없어졌고, 4경기 결과에 따라 그룹 스테이지 직행을 노려볼 수 있는 위치에 올라섰다.

LGD는 4경기 UOL을 상대로 초반부터 솔로킬을 내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그러나 '가젯' 트위치를 중심으로 UOL이 킬 스코어를 회복하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트위치를 지나치게 의식한 나머지 LGD는 경직된 움직임을 경기 내내 보여줬고, 결국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V3와 탈락자 결정전을 치르게 됐다.

그룹 스테이지 직행을 결정 짓는 1위 결정전에서 UOL은 직스를 앞세워 빠르게 PSG의 1차 포탑을 깎았다. 26분경 '가젯' 이즈리얼을 제외한 UOL의 챔피언 넷을 처치해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 PSG는 32분 한타에서 깔끔하게 에이스를 올리며 경기를 끝낼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PSG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단숨에 적진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B조 1위로 그룹 스테이지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롤드컵 첫 탈락팀이라는 오명을 피하기 위한 탈락 결정전에서 두 팀은 신중한 라인전을 펼쳤다. LGD는 10분경 '파즈' 카밀을 처치해 선취점을 올렸고 12분경 한타에서 4킬을 추가해 빠르게 승기를 잡았다. 24분경 4번째 드래곤 한타에서 대승을 거둔 LGD는 바론 버프를 두르며 끝내기에 돌입했다. 32분 마지막 한타까지 가져간 LGD는 그대로 넥서스를 철거하고 B조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2020 롤드컵 플레이-인
▶1라운드 3일차
-1경기 V3 승 vs 패 LGD
-2경기 R7 승 vs 패 UOL
-3경기 PSG 승 vs 패 V3
-4경기 UOL 승 vs 패 LGD
-1위 결정전 UOL 패 vs 승 PSG
-탈락 결정전 LGD 승 vs 패 V3

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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