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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 스프링 부진 털고 서머 1위...롤드컵 진출 건 PO 14일 개막

이한빛2020-08-12 20:08

스프링에서 잠시 주춤했던 팀 리퀴드가 서머 스플릿 통해 다시 정상에 올랐다.

지난 10일(한국 기준) 북미에서 진행된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 서머' 정규 시즌이 종료됐다. LCS는 LEC, LCK, LPL 등 타 지역 리그와 달리 스프링 성적은 롤드컵 진출 여부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오직 서머 플레이오프을 통해 롤드컵 진출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만큼 서머에서 펼쳐진 경쟁은 뜨거웠다.

'더블리프트' 피어 펭의 TSM 이적으로 '택티컬' 에드워드 라를 원거리 선발로 기용해야 했던 팀 리퀴드는 15승 3패란 성적으로 클라우드 나인(C9)를 누르고 1위 자리에 올랐다. 정규 시즌의 절반인 9경기 이상을 소화한 선수들의 KDA 랭킹에서 상위 10명 안에 3명이 팀 리퀴드 선수였고, 그 중 '택티컬'이 5위를 기록하며 '더블리프트'의 공석을 완벽하게 채웠다.

LCS 서머 순위 경쟁은 시즌 초를 제외하곤 큰 변화가 없었으나, 가장 크게 추락한 팀은 카운터 로직 게이밍(CLG)이었다. 3주차까지 4승 2패로 공통 2위였던 CLG는 총 9주 일정 주 5주를 2패로 마무리 짓으며 9위까지 떨어지고 말았다. 한 번도 한 주를 2승으로 끝낸 적이 없었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CLG의 날개 없는 추락으로 기회를 얻은 팀은 디그니타스였다. 4주차까지 전패였던 디그니타스는 5주차 2연승을 시작으로 조금씩 승수를 챙겼다. 결국 5승 13패로 CLG와 타이 브레이커를 치렀고, '다르도크' 조슈아 하트넷의 맹활약으로 가까스로 포스트시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PotG 랭킹에선 7회를 받은 TSM의 미드 라이너 '비역슨' 쇠렌 비에르그가 1위를 차지했다. '비역슨'은 다른 상위권 팀들의 PotG 분포와 달리 승리하면 대부분 PotG를 가져가며 팀의 든든한 허리임을 증명했다. 팀 리퀴드의 '코어장전' 조용인과 '옌슨' 니콜라이 옌센, C9의 '리코리스' 에릭 리치가 5회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2020 LCS 서머의 플레이오프는 오는 14일 새벽 5시(한국 기준) TSM와 골든 가디언스의 대결로 막을 올린다. TSM-골든 가디언스, 플라이퀘스트-이블 지니어스 대결의 승자는 각각 팀 리퀴드와 C9가 기다리는 승자조 2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고, 패자는 디그니타스와 100 씨브즈가 있는 패자조로 내려간다. 플레이오프 3위까지 롤드컵 진출 자격이 주어지는 가운데, 매 플레이오프 경기가 롤드컵 탈락과 맞닿아 있어 LCS를 지켜보는 팬들에게 스릴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망의 결승전은 9월 7일 진행된다.

*이미지 출처=팀 리퀴드 공식 SNS

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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