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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더 넥스트 성승헌 캐스터 "즐거움과 따듯함으로 참가자 바라봤으면"

박상진2020-08-02 12:00


리그 오브 레전드 첫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앞두고 성승헌 캐스터가 이야기 방송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7월 27일 서울 라이엇 코리아에서 '롤 더 넥스트' 제작 발표회가 진행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 서버이벌 프로그램인 롤 더 넥스트는 기존 서버이벌 프로그램 포맷에 리그 오브 레전드를 접목한 방송. 롤 더 넥스트는 성승헌 캐스터가 쇼 호스트를 맡고 LCK 레전드 플레이어인 '폰' 허원석-'울프' 이재완이 한 팀이, '프레이' 김종인-'마린' 장경환이 나머지 한 팀을 맡아 총 7회 분량으로 방송된다. 이 중 6회는 사전 녹화 방식으로, 마지막 7화는 롤파크에서 라이브로 진행된다.

제작 발표회 후 만난 성승헌 캐스터는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서바이벌 포맷의 프로그램의 팬이라 비슷한 방송을 다 지켜보고 있었다는 성승헌 캐스터는 리그 오브 레전드 오디션 프로그램인 롤 더 넥스트가 재미있는 기획이 되었으면 한다는 이야기. 자신이 참여한 지금까지 방송에서 재미있는 부분이 많이 나왔다고 말했다.

경기중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서브 프로그램 진행을 맡았던 성승헌 캐스터지만 서바이벌 프로그램 진행은 처음이라고. 성승헌 캐스터는 "재미있지만 마냥 재미있지만은 않다. 사이사이에 진지한 모습이 많고, 선수들이 탈락이 아닌 자리 이동에도 묘한 심경의 표현이 드러나더라. 직접 출연자들을 볼 기회가 있었는데 모두 진지한 모습이었고, 특히 프로게이머에 도전하는 출연자들의 모습을 보니 나도 진지해졌다"고 전했다. 방송에 참여하는 멘토들도 선수들을 잘 케어하지만, 성승헌 캐스터 역시 도전자들의 마음을 다치게 하지 않으면서 방송을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고민 중이고.

방송에서 보였던 기억나는 스토리를 하나만 전해달라는 부탁에 성승헌 캐스터는 "아이디부터 내 마음을 흔들었던 참가자가 있다. 내가 워낙 다양한 게임을 중계하다 보니 아이디에 숨어있는 분위기를 잘 캐치하는 편인데, 한 참가자는 누가 봐도 다른 게임을 했다는 표가 났다"고 전했다. 자신이 중계했던 게임이라 친척을 만난 느낌이었다고 전했던 성승헌 캐스터는 혹시 '던전에서 놀았던 친구인가'라는 질문에는 노코멘트를 요청했다.

방송 진행자로서 멘토들과 호흡에 대해 "매번 승부의 세계에서 만났던 사람들이라 날카롭고 승부사 같은 모습만 보았는데, 롤 더 넥스트를 통해 유쾌한 모습을 보았다"고 말했다. 특히 같이 LCK 중계 현장에서 만나는 허원석에 대해 "분석 데스크에서 봤을 때는 날카로운 분석가의 모습을 보았는데, 이번 방송에서는 마음 씀이 넉넉한 모습을 보았다. 진짜 착한 사람이다"고 전했다.

LCK와 SNL, 그리고 롤 더 넥스트까지 10주년을 맞는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의 흐름과 함께하는 소감에 대해서 성승헌 캐스터는 "게임에 오래되면 그 게임만의 문화가 생긴다. 나도 예전에 게임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를 즐겼고, 이제는 문화로서 리그 오브 레전드를 즐기고 있다"고 말했고, "내가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느끼는 감정을 다양한 각도에서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중계와 SNL, 그리고 롤 더 넥스트까지 많은 방송에 나와 걱정해주시는 분이 있더라. 다행히 LCK를 매일 하지는 않고, 롤 더 넥스트는 녹화 중계에 SNL은 같이 진행하는 김동준 해설과 선수들의 입담 덕분에 목에 무리는 가지 않는다"라며 일정에 대해 이야기 한 성승헌 캐스터는 방송을 앞두고 시청자들에게 "오디션 프로그램인 만큼 리얼리티성도 높기에 출연자에 대한 다양한 시각이 존재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즐거움과 따듯함으로 참가자들을 바라보면 롤 더 넥스트의 재미를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인사를 전했다.

박상진 기자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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