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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비디디' 곽보성 "2R 목표는 복수보단 꾸준한 경기력 향상"

이한빛2020-07-16 00:00

젠지가 15일 서울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5주 1일차 1경기에서 아프리카 프릭스를 완파하고 7승 2패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 이날 '비디디' 곽보성은 PoG에 선정되진 못했지만 2세트에서 에코로 적 챔피언을 견제하고 한타에 기여하는 등 팀 승리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깔끔하게 승리해 기분 좋다"고 경기 소감을 밝힌 곽보성은 "T1전 패배 이후 멘탈적으로 힘들었다. 주어진 시간 동안 멘탈을 수습했고 호흡이 더욱 잘 맞게 됐다"며 최근 3연승을 기록하면서 보여준 파괴적인 경기력의 비결을 설명했다. 

곽보성은 이날 상대였던 아프리카에 "특출난 팀이라 생각하지 않았다"며 평소 하던대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1, 2세트에 대해서도 "초반 라인전이 힘들 것 같았는데 다른 라인이 이미 경기를 터트려놨다. 파밍만 했는데도 게임이 끝나서 편했다"고 경기를 되짚었다. 2세트 에코로 보여준 5인 스턴이 만족스러웠는지 묻자 "다인 스턴보단 아펠리오스를 맞추려고 생각했고, 맞춘 순간 이겼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젠지의 1라운드 성적은 7승 2패 세트 득실 +9다. 시즌 개막 전 예상과 달랐는지 묻자 곽보성은 "이 정도 성적이 나올 것이라 예상했다"며, "초반에 긴장을 많이 했단 것도, T1전처럼 잡을 수 있는 경기들을 놓친 것도 아쉬웠다"고 밝혔다.

곽보성이 그간 쌓은 PoG 포인트는 800포인트로, 공동 2위와 300포인트 격차를 벌리고 있어 1라운드는 PoG 랭킹 1위가 확정이다. 메타 변화에 따라 경기력이 등락하는 일이 잦은 프로씬에서 꾸준하게 활약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곽보성은 '맞춤 연습'을 비결로 꼽았다. 그는 "무작정 솔로 랭크를 많이 돌리는 것이 아니라 멘탈 상태에 맞춘 연습 방식을 추구한다"며, "멘탈이 안 좋은 것 같으면 머리를 식히거나 리플레이를 돌려보곤 한다"고 덧붙였다.

젠지는 5주 4일차에서 T1을 상대하게 된다. 2라운드 목표는 패배를 안겨준 DRX와 T1에게 복수하는 것일까? 곽보성은 '복수'보단 '경기력 향상'을 강조했다. 그는 "두 팀들에게 복수한다기 보다 우리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생각만 하고 있다. 2라운드에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날 생일이었던 주영달 감독대행은 젠지의 승리라는 훌륭한 생일 선물을 받았다. 곽보성은 "처음 젠지에 오셨을 때부터 게임 내외적으로 잘 챙겨주셨다. 감독대행님이 계시지 않았다면 멘탈이 나갈 수 있는 상황들이 있었는데, 덕분에 꾸준한 경기력을 팬들께 보여드릴 수 있었다. 늘 감사한 분이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함과 동시에 "생일 축하드리고 맛있는 것도 많이 드시기 바란다"고 생일 축하 인사를 잊지 않았다. 

곽보성은 "최근 괜찮은 경기력으로 승수를 쌓고 있다. 꾸준한 모습 보여드리면서 항상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끝맺었다.

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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