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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DRX, 선두의 자격 증명하며 1위 복귀

박상진2020-07-11 19:44


DRX가 선두의 자격을 증명하며 담원을 격파했다.

11일 오후 서울 롤파크에서 열린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스플릿 DRX 대 담원 게이밍의 경기에서 DRX가 세트 스코어 2대 1로 승리를 거뒀다. DRX는 1세트와 3세트 모두 불리한 경기를 뒤집고 승리하며 상대 피지컬을 전략으로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 초반인 8분 DRX는 상대 바텀을 공략해 선취점을 포함한 2킬을 기록한 후 첫 드래곤까지 챙겨갔다. 반면 담원은 첫 탑 갱킹에서 성과를 내지 못한 여파가 이어지며 초반 수세에 몰렸고, 첫 전령을 획득한 후 상대 미드 포탑에 큰 피해를 입히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그러나 두 번째 드래곤에서 대승을 거두며 경기 분위기를 뒤집었고, 경기 주도권을 뺏아오며 상대를 흔든 끝에 24분 교전에서 3대 1 승리를 거뒀다.

상대 힘을 뺀 담원은 바로 바론으로 향했고, DRX 역시 이를 막으려 했지만 담원은 바론을 잡은 후 바드의 스킬로 모두 퇴각하는데 성공했다. 때맞춰 나온 드래곤까지 가져간 담원을 상대로 DRX는 두 번째 바론을 앞두고 '캐니언' 김건부의 리 신을 자르며 사냥을 성공했고, 백도어를 시도한 상대도 막으며 상대 턱밑까지 추격했다. 이어 상대 넥서스에 돌입했고, 재차 백도어를 시도한 상대보다 넥서스를 먼저 파괴하며 1세트를 승리했다.

담원은 이전 세트 패배에도 2세트 초반 라인전에서 상대를 강하게 압박했지만 DRX는 상대와 정글 교전에서 2킬 1데스를 기록하며 불안한 초반 분위기를 수습했다. 담원 역시 이후 정글 교전에서 상대를 잡아내며 물러서지 않았고, 협곡의 전령까지 챙겨갔다. 이후 두 팀은 서로 공방전을 펼치며 치열한 접전을 펼쳤고, 14분 '베릴' 조건희의 판테온의 기습을 시작으로 순식간에 모든 라인에서 4킬을 쓸어담으며 담원이 순식간에 격차를 벌렸다. DRX 역시 바로 반격에 나서 격차를 허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담원은 움츠러들지않고 계속 공세로 나서 20분 교전에서 기어이 에이스를 기록했고, 이어 바론까지 챙기며 골드 차이를 9천 가량 만들었다. 이미 드래곤 3중첩까지 만들었던 담원은 상대를 드래곤 앞으로 끌어들인 후 교전을 벌인 끝에 드래곤 영혼까지 완성시켰다. 일방적으로 담원의 승리가 예상됐지만, DRX 역시 '도란' 최현준의 케넨이 활약하며 상대를 막았다. 그러나 담원은 바론에 장로 드래곤까지 챙기며 결국 동점을 만들었다.

동점을 만든 담원은 3세트 초반 DRX의 탑 갱킹을 막아내며 선취점을 기록했고, 재차 들어온 상대 갱킹 역시 킬을 기록하며 앞서나갔다. DRX 역시 '쇼메이커' 허수의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점멸이 빠진 틈을 이용해 킬을 내며 팽팽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후 두 번의 교전에도 두 팀은 팽팽하게 맞서며 기대만큼의 경기력을 보였다. 이 와중에 장하권의 카밀이 계속 탑을 공략하며 최현준의 오공을 밀어붙였다.

하지만 또다시 담원의 공격성이 화를 불렀다. 이후 드래곤과 바론 교전에서 DRX는 담원의 공격을 받아치며 승리했고, 결국 30분 넥서스를 파괴하고 승리했다. 상대의 피지컬을 전략으로 막은 DRX는 승리했고, 자신의 공격성을 과신한 담원은 결국 선두 자리를 내줘야 했다.

종로 | 박상진 기자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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