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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시동 걸린 샌드박스, DRX 꺾은 kt 롤스터 만난다

모경민2020-07-10 12:01


10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정규 시즌 4주 3일차 경기가 펼쳐진다. 이날 2경기에선 샌드박스 게이밍과 kt 롤스터가 만난다. 샌드박스 게이밍은 서머 초반부터 달렸던 연패를 깨고 드디어 2연승을 달성한 상황. 그리고 kt 롤스터는 ‘투신’ 박종익의 건강 악화로 ‘스맵’ 송경호를 서폿으로 내세우며 단독 1위였던 DRX를 꺾었다.

샌드박스와 kt 롤스터는 서로 중요한 시기에 껄끄러운 상대를 만났다. 최근 기세로 전력을 쉽게 가늠할 수 없는 탓이다. 먼저 샌드박스 게이밍은 ‘야마토캐논’ 제이콥 멥디 감독의 합류 이후 5연패를 끊는 데 성공하고 팀 다이나믹스를 잡았다. 이후 단두대 매치라고 불리던 한화생명과의 전투에서도 손쉽게 승리를 가져왔다. 스프링에 머물러있던 샌드박스는 야마토캐논과의 만남으로 서머까지 전진한 것이다. 아직 강팀을 만나기 전이지만 충분한 전력이 있기에 천천히 발을 내딛을 것이다.

반면 kt 롤스터는 서머 초반 팀 다이나믹스, 젠지, 담원전을 패배하며 다소 아쉬운 기색이다. ‘스맵’ 송경호의 재합류와 ‘유칼’ 손우현으로 전력을 보강했지만 더 강해진 팀들과의 차이가 쉽게 좁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내내 아쉬운 기색이었던 kt 롤스터가 무패행진 DRX를 꺾었다. DRX의 아쉬운 경기력과 kt 롤스터의 과감한 판단, ‘에이밍’ 김하람의 활약이 맞물리면서 kt 롤스터에게 승리가 주어졌다. 두 탑솔러 ‘소환’ 김준영과 ‘스맵’ 송경호의 활약도 무시할 수 없었다. kt 롤스터는 초반 라인전의 실수나 손해에도 과감한 교전 판단으로 이득을 쌓아 승리까지 연결한 것이다.

서로를 할 만하다 생각할 대진. 하지만 ‘투신’ 박종익의 회복 여부와 최근 기세, 야마토캐논 감독과의 합 등 여러 변수를 생각하면 답이 나오지 않는다. 샌드박스가 승리를 거둔 팀은 다이나믹스와 한화생명이기 때문에 간단히 보자면 kt 롤스터의 우세를 점칠 수 있다. 오늘의 경기를 기점으로 치고 나갈 수 있기에, 사력을 다해 맞설 것이다. 전력을 얼마나 다듬었을지 예상할 수 없는 것이다. 

주요 라인은 탑과 바텀이 될 가능성이 높다. ‘스맵’ 송경호와 ‘소환’ 김준영 중 어느 탑솔러가 선발에 나설지 알 수 없는 점과 샌드박스의 캐리 라인은 ‘서밋’ 박우태가 맡고 있는 점이 부딪힌다. ‘에이밍’ 김하람과 ‘루트’ 문검수의 맞대결 또한 눈여겨 볼만 하다. 물론 김하람의 우세를 예상하겠지만, 자신감을 되찾은 문검수의 활약도 간과할 수 없다. 

모경민 기자 rao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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