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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미스틱’ 아펠리오스, ‘베릴’ 판테온-마오카이... POG 공동 1위의 파트너들

모경민2020-06-30 20:00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정규 시즌 2주차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10일 동안 각 팀은 총 네 경기를 치러 순위를 나눴다. 현재 단독 1위는 4연승을 차지한 DRX다. DRX는 첫주에 T1과 젠지를 모두 꺾었고, 이후 샌드박스 게이밍과 아프리카 프릭스까지 제압했다. 스프링 결승에 오른 두 강팀을 상대로 승리했기에 앞으로도 승점을 대량으로 쌓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0팀이 치른 네 번의 경기. 그리고 그 경기에서 모두 POG를 수상한 선수들이 있다. POG를 독식한 선수는 한 명이 아니다. 젠지의 ‘비디디’ 곽보성과 담원의 ‘베릴’ 조건희, 아프리카 프릭스의 ‘미스틱’ 진성준 그리고 팀 다이나믹스의 ‘리치’ 이재원이 그 주인공이다.

담원 게이밍과 팀 다이나믹스, 젠지는 모두 3승 1패를 기록한 팀이다. 곽보성은 설해원 프린스전에서 단독 POG로 이름을 올려 200포인트를 쌓았으며 kt 롤스터전과 DRX전에서 한 번씩 POG를 수상했다. 예전같지 않다는 평가를 받던 곽보성은 아지르로 건재함을 입증했고 탈리야와 트위스티드 페이트로 변화구를 던져 교전 지향 메타를 완벽하게 흡수했다.

아프리카 프릭스의 ‘미스틱’ 진성준은 아프리카가 2승 2패를 기록했음에도 POG 포인트를 휩쓸었다. 개막전에서 샌드박스 게이밍을 상대로 펜타킬을 달성해 화제를 모았으며 이후 팀 다이나믹스와의 대결에서도 2, 3세트 아펠리오스로 활약해 POG를 수상했다. 점차 아펠리오스가 진성준의 상징적인 챔피언으로 떠올랐고 상대하기 까다로운 대상이 되고 있다. 다만 진성준에게 아펠리오스를 주고도 잘 뚫어낸 DRX처럼 파훼법이 없는 상황은 아니다.

1위 라인 중 유일한 서포터 ‘베릴’ 조건희는 마오카이와 판테온을 활용해 POG 포인트를 올렸다. 밴을 하자니 자리가 아쉽고, 풀어주자니 까다로운 사파 서포터 픽은 어느새 조건희의 주력 챔피언으로 자리 잡았다. 비원딜을 활용하는 ‘고스트’ 장용준과 함께 예측할 수 없는 조합을 구성하기도 하며 판테온 같은 합류 중심 챔피언으로 빠르게 스노우볼을 굴리기도 했다.

준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는 팀 다이나믹스의 ‘리치’ 이재원의 POG 파트너는 단연 아트록스다. 아트록스에 대한 이해도를 기반으로 탑 라인 우위를 점하고, 후반에 든든한 포지션을 담당한다. 특이한 점은 설해원 프린스와의 경기에서 ‘익수’ 전익수가 꺼냈던 볼리베어를 역으로 가져와 ‘비욘드’ 김규석과 함께 전익수를 제압해 POG를 획득했다.

이 외에도 ‘칸나’ 김창동과 ‘데프트’ 김혁규가 각각 300포인트를 획득해 공동 5위를 기록했다. 공동 7위는 ‘쵸비’ 정지훈을 비롯한 6명의 선수들이 200포인트를 쌓았다. 아직 시즌 초반인 만큼 점수 차이가 크지 않기에 언제든 POG 수상을 노릴 수 있다.

모경민 기자 rao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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