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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조던부터 데이비드 베컴까지...e스포츠에 투자하는 스포츠 스타들

이한빛2020-06-30 17:26

유명 스포츠 스타들이 e스포츠 투자에 뛰어들면서 산업 규모가 성장하고 있다.

지난 25일(현지 기준) 영국 런던에 기반을 둔 길드 e스포츠는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공동 소유주가 되었다고 발표했다. 길드 e스포츠는 블루스타 퍼스널 PLC의 소유 게임단이며, 로켓 리그와 FIFA, 포트나이트에 집중할 예정이다. 

기성 스포츠 스타가 e스포츠에 투자하는 것은 베컴이 처음은 아니다. 젠지는 2019년 4월 약 512억 원의 투자 유치를 마치며 발표한 투자자 명단엔 일본의 축구 스타 혼다 케이스케가 포함되어 있었다. 2018년 10월엔 'NBA 황제' 마이클 조던이 팀 리퀴드 모회사인 액시오매틱에 시리즈 C 펀딩으로 투자했다.

e스포츠에 대한 관심은 국내 스포츠 선수들 사이에서도 뜨겁다. 지난 23일 브리온이스포츠이 발표한 셀럽 투자자에는 사격 종목 올림픽 3연패에 빛나는 진종오와 LG 트윈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박용택, 한국 야구의 간판 타자 김태균 등 유명 스포츠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 스타들의 투자 참여는 e스포츠 활성화에 날개를 달아주고 있다. e스포츠는 누구나 참여하고 싶어하는 비즈니스 벤처의 장이 되었다. 팀 보유부터 브랜드화까지 투자 가능한 영역이 넓다는 것도 e스포츠의 장점이다.

그렇다면 스포츠 스타들이 돈과 시간을 투자할 수 있는 여러 분야 중 e스포츠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e스포츠는 역사를 보면 2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지만 여전히 새로운 개척지에 해당한다. 시청자와 뷰어십은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으며, 돌고 있는 산업 자금도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e스포츠 및 게임 분석 제공업체 뉴주(Newzoo)는 e스포츠 관련 연례 보고서에서 e스포츠 시장 규모는 2022년에 32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명 투자자는 또다른 투자자들을 끌어들이는 역할을 한 점은 감안해야 하지만, e스포츠의 폭발적인 성장은 수익성 있는 시장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수익성 외에도 e스포츠는 투자자가 트렌드에 동참할 수 있는 중요한 연결 방법이 되어준다. 성공하기 위해선 젊은 세대에 어필하는 것이 중요한 세상에서, e스포츠는 필연적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와 맞닿아 있을 수 밖에 없다. 일부 투자자는 단순히 돈을 투자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게임 관련 지식을 갖고 e스포츠 산업에 참여하는 모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어필되었다. 현명하고 트렌디한 투자자이자 프로모터로서 보여지는 것은 스포츠 스타 자신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도 e스포츠에 투자하고 있는 클래식 스포츠 스타들의 명단은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19 유행에 기성 스포츠가 주춤하는 사이에도 꺾이지 않는 e스포츠의 열기에 스포츠 스타들의 투자 열기는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지 출처=데이비드 베컴 페이스북

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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