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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반부 접어드는 해외 LoL 리그...불꽃 튀는 경쟁 속 두각 드러낼 팀은?

이한빛2020-06-30 00:04

LoL e스포츠 메이저 지역 중 LCS, LEC, LPL의 서머 스플릿은 어느덧 중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단판제로 진행되는 LEC와 LCS는 전체 일정의 1/3을 소화했음에도 공동 순위를 기록하는 팀이 최소 넷 이상 나오며 혼란스러운 순위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LPL은 세트 득실로 인해 순위가 뚜렷하게 구분되지만, 4승 2패 라인에 네 팀이 걸치며 상위권 진입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5개 팀이 공동 2위...TSM, 연승 이어나갈까
카운터 로직 게이밍(CLG), 이블 지니어스(EG), 플라이퀘스트, 팀 리퀴드, 팀 솔로미드(TSM)가 3주차 결과 4승 2패로 공동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공동 2위 팀들의 4주차 대진의 공통점은 하위권 팀들과의 경기만 있는 팀이 하나도 없단 점이다.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클라우드 나인(C9) 혹은 같은 공동 2위 팀들을 한 번은 상대해야 한다. 중반부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4주차에서 승수를 얼마나 쌓느냐가 상위권 도약 여부를 결정 지을 것으로 보인다. 

4주차 선전이 기대되는 팀은 골든 가디언스와 CLG를 상대하는 TSM이다. TSM은 3주차 경기에서 EG와 100 씨브즈를 꺾고 2승을 추가했다. 골든 가디언스는 하위권에 머물고 있고, CLG는 공동 2위긴 하지만 그동안 쌓은 4승이 현재 7위부터 10위까지 랭크된 팀들을 상대로 거둔 것이라 경기력에 의문부호가 붙는다. 3주차 EG전에서 르블랑으로 미드 라인전을 터트리고 PoG로 선정된 '비역슨' 쇠렌 비에르그의 활약도 눈여겨 볼만 하다.

◆절정의 기량 보여주는 MAD, 1위 방어 나선다
매드 라이언스가 개막전 패배 이후로 6연승을 달리며 폭주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스프링 때의 고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G2, 미드 라이너 '네메시스' 팀 리포프섹의 부진으로 4연패에 빠진 프나틱, 상체 의존도가 높은 오리진 등 매드 입장에서 팀 외부적인 운이 따라줬다. 여기에 스프링을 통해 경험치를 쌓은 선수단의 퍼포먼스가 안정세에 들어서며 어느덧 선두를 달리고 있다.

4주차 매드의 복병은 2일차 상대인 미스핏츠다. 미스핏츠는 4승 3패로 중위권을 차지하고 있지만 첫 경기부터 통한의 역전패를 당하는 등 문제점을 노출했다. 3연승을 달리는 미스핏츠는 바론을 코르키에게 스틸 당하거나 조급한 플레이를 선보이는 등 경기 흐름이 매끄럽진 않았다. 매드가 4주차 경기 후 8승 라인에 설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V5의 기세 꺾은 펀플러스, 5주차 불사조처럼 부활하나
펀플러스 피닉스는 서머 첫 경기에서 하위권으로 분류되는 LNG에게 패배하며 이변의 주인공이 되고 말았다. LNG전 패배의 임팩트가 컸을 뿐, 펀플러스는 이후 2승 1패를 하며 중위권에 머물러 중하위권에 랭크된 징동 게이밍, e스타, 에드워드 게이밍(EDG)과 비교해 한결 나은 모습이다. TES 같은 압도적인 경기력은 아니지만 조금씩 경기력이 상승 곡선을 그리며 이전에 보여줬던 고점을 향해 다가가도 있단 점은 호재다.

29일 진행된 5주 1일차 경기에서 펀플러스는 최근 매서운 기세를 보여주고 있는 빅토리 파이브(V5)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며 30일 자정 기준 5위를 기록 중이다. 펀플러스의 다음 상대는 지난 25일 V5에게 패배했던 로얄 네버 기브업(RNG)으로, 이쪽도 LNG에게 또다른 승리를 안겨줬던 팀이다. RNG는 3, 4주차에서 이기는 경기는 힘겹게 이기고 지는 경기는 완패하는 기복을 보여주는 중이기 때문에 펀플러스가 연승과 순위 상승을 위한 제물로 볼 수 있는 상대다. 다만 안정적인 승리를 위해선 '칸' 김동하와 '티안' 가오티엔량의 경기력 회복이 같이 따라와 줘야 할 것이다.

*이미지 출처=펀플러스 피닉스 웨이보

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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