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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빛의 위클리 LEC] PO 확정된 6개 팀... G2, 끝까지 선두 지킬까

이한빛2020-03-24 16:01

LEC 8주차 결과 포스트시즌 구도가 거의 완성됐다.

유럽의 LoL 리그인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러피안 챔피언십(이하 LEC)'의 2020 스프링 스플릿 8주차 경기가 지난 21일과 22일(한국 시간) 양일간 진행됐다. G2는 6연승으로 선두를 지켰고, 프나틱과 오리진이 공동 2위로 마지막까지 순위 싸움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2020 LEC 스프링은 G2-프나틱-오리진 3강 구도로 마무리 되는 분위기다. G2는 6주차부터 연승을 달리며 13승 3패로 단독 선두를 유지 중이다. 로그전에 나선 G2는 '퍽즈' 코르키와 '캡스' 탈리야의 힘으로 '라르센' 에코와 '한스 사마' 드레이븐의 존재감을 지우고 승리했다. 이어진 엑셀전에서 '얀코스' 판테온은 12킬 노데스 8어시스트로 하드 캐리에 성공하며 만족스러운 8주차의 끝을 장식했다.

7주 1, 2일차에 G2에게 패배를 맛봤던 오리진과 프나틱은 8주차에 기세를 완전히 회복했다. 오리진은 '업셋' 아펠리오스의 활약으로 바이탈리티를 33분 만에 제압했고, SK전에선 마오카이를 미드로 꺼내든 '누크덕'의 전략을 통해 12승 고지에 올랐다. 프나틱 역시 엑셀을 가뿐하게 꺾은 뒤 로그전에서 운영을 통해 승수를 추가했다.

미스핏츠와 로그 9승 7패로 7위 엑셀과 2승차를 기록하고 있지만 사실상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 지었다. 엑셀이 마지막 9주차에서 연승을 거두고 미스핏츠와 로그가 전패한다 해도 이미 두 팀에게 2패를 당했기 때문에 승자승 규정으로 밀릴 수 밖에 없다. 꾸준히 중위권에 있었던 로그와 달리 4주차 선두 경쟁을 할 정도의 저력을 보여줬던 미스핏츠 입장에선 지금의 성적이 아쉬울 수 밖에 없다. 두 팀 모두 10주차에서 연패를 끊고 포스트시즌을 위한 기세를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 10주차 관전 포인트는 역시 '3강'의 최종 성적이다. G2와 프나틱-오리진은 1승 차이 밖에 나지 않아 G2가 연패를 한다는 가정 하에 순위가 뒤집힐 수 있다. 다만 G2가 1승 1패, 프나틱과 오리진이 2승을 올린다고 해도 승자승에 의해 G2는 1위 자리를 유지할 수 있다. G2는 샬케04와 미스핏츠를 상대하며, 오리진은 엑셀과 매드 라이온스와 대결을 펼친다. 프나틱은 매드 라이온스, 팀 바이탈리티와 맞붙는다. G2가 선두 자리를 지킬지 혹은 뜻밖의 반전이 생길 것인지 결과가 궁금해진다.

7주차까지 단독 선두가 없었던 POG 경쟁에서 가장 먼저 치고 나간 선수는 '얀코스' 마르킨 얀코프스키다. '얀코스'는 엑셀전에서 판테온으로 맹활약하며 POG를 받아 로그의 '핀' 핀 비에스톨을 제쳤다. KDA 랭킹에선 '레클레스' 마르틴 라르손이 8.76으로 굳건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매드 라이온스의 '휴머노이드' 마렉 브라즈다는 솔로킬 12회로 1위에 자리했다.

◆2020 LEC 스프링 9주차 순위
1위 G2 e스포츠 13승 3패
2위 프나틱 12승 4패
2위 오리진 12승 4패
4위 매드 라이온스 10승 6패
5위 미스핏츠 게이밍 9승 7패
5위 로그 9승 7패

7위 엑셀 e스포츠 7승 9패
8위 FC 샬케04 5승 11패
9위 SK 게이밍 2승 14패
10위 팀 바이탈리티 1승 15패

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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