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PORTS > 경기뉴스

[LCK] '선두 유지' 젠지, 드래곤X 연패 몰아넣고 5승 달성(종합)

이한빛2020-02-21 22:51

젠지가 드래곤X를 제물 삼아 선두 자리를 지켰다.

젠지 e스포츠가 21일 서울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13일차 2경기에서 드래곤X를 세트 스코어 2:1로 꺾고 1위 자리를 더욱 단단하게 굳혔다.

1세트 밴픽에서 양팀은 OP로 분류되는 챔피언들을 전부 잘라냈다. 드래곤X는 정지훈이 좋은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준 조이를 필두로 바루스와 올라프를 가져갔고, 젠지는 야스오-그라가스 조합을 짰다. 조이의 주문 방울로 구원이 뜨면서 드래곤X는 강하게 젠지를 압박했다. 점멸이 빠진 조이가 한 차례 전사했지만 두 번째 드래곤을 둔 교전에서 승리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드래곤X는 포킹으로 젠지 챔피언들의 체력을 깎는 반면, 젠지의 공세는 타릭의 궁극기와 힐, 탈진 등으로 막아냈다. 궁극기나 각종 스킬을 퍼부은 젠지는 곧이어 몰려오는 파상공세에 번번히 패퇴해야 했다. 결국 압도적인 힘의 격차를 유지했던 드래곤X가 젠지의 넥서스를 무너뜨리고 1세트 승리를 챙겼다.

2세트는 젠지가 5분 만에 경기 승리를 잡아 끝까지 유지해 승리로 이었다. 탑 라인에선 드래곤X가 딜 교환 실패로 모데카이저가 위기에 처했고 홍창현의 엘리스가 이를 돕기 위해 오다가 둘 다 쓰러지는 참사가 벌어지고 말았다. 바텀 라인에서도 럭스가 속박 실수가 나오며 쓰러져 젠지가 탑-바텀에서 득점을 올리는 모습.

젠지는 첫 번째 드래곤을 제외하고 이후 드래곤을 무난하게 가져가며 드래곤X의 포탑을 돌려 깎았다. 바론 버프까지 두른 젠지는 드래곤X의 숨통을 트여주지 않으며 몰아붙이기를 반복했고, 마지막 한타에서 에이스를 올리며 경기를 마지막 3세트로 끌고 갔다.

2세트 승리로 분위기를 끌어 올린 젠지는 3세트 초반부터 드래곤X를 압도했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5킬을 올리며 기분 좋은 초반을 보냈다. 드래곤X도 초반이 완전히 무너진 상황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최대한 젠지를 따라잡으며 골드 격차를 좁혔다.

젠지는 드래곤X가 진입할 때마다 단단한 앞라인을 내세워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경기를 끌고 갔다. 30분경 이즈리얼이 잘리고 시작한 마지막 한타에서 승리한 젠지는 바론 버프를 둘러 쐐기를 박았고, 32분 한타에서 에이스를 거두며 길었던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종로│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사진=김용우 기자 kenzi@fomos.co.kr

포모스와 함께 즐기는 e스포츠, 게임 그 이상을 향해!
Copyrights ⓒ FOMOS(http://www.fomos.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LK 실시간 인기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