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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디’ 젠지 VS ‘쵸비’ 드래곤X, 피할 수 없는 1위 싸움

모경민2020-02-21 13:53


21일 젠지와 드래곤X가 선두 자리를 두고 맞붙는다.

21일 서울 롤파크에서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 13일차 일정이 진행된다. 이날 2경기는 젠지e스포츠와 드래곤X의 대결로, 단독 1위를 결정짓는 승부처가 될 예정이다.

공교롭게도 두 팀 모두 T1에게 연승이 끊긴 바 있다. 현재 승, 패는 젠지와 드래곤X, T1이 모두 4승 1패를 기록 중에 있으며 이 중 젠지가 득실차에 앞서 1위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승점이 갈릴 때 이들의 도원결의는 무너진다. 바로 21일 2경기에서 그 도원결의를 무너트리는 날이다.

젠지는 지난 16일 T1에게 1대2로 아쉬운 패배를 내줬으나 이후 한화생명e스포츠에 완승을 거두며 건재함을 알렸다. ‘반지원정대’라고 불릴 만큼 최고의 팀원 구성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던 젠지. 물론 케스파컵에선 미끄러지는 모습도 보였지만, 이후 점차 다듬어진 합을 자랑했다.

19일 젠지는 한화생명e스포츠의 변수를 차단하고 완벽한 경기력을 만들어갔다. ‘클리드’ 김태민과 ‘비디디’ 곽보성이 활약할 수 있는 장이 만들어진 것. 여기에 ‘룰러’ 박재혁까지 되살아나면서 모든 의문점을 해결했다.

반면 드래곤X는 아프리카, T1에 이어 젠지를 연달아 만나면서 쉽지 않은 최상위권 길을 걷고 있다. ‘쵸비’ 정지훈과 ‘데프트’ 김혁규에 ‘표식-케리아’ 두 신인이 활약하면서 여러 명장면이 연출되었으나 T1에 이어 젠지까지 마주치는 시험대에 올랐다. 특히 ‘데프트’ 김혁규의 흔들리는 모습과 신인 선수들의 기복은 패배할 때 더 도드라지며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두 팀 모두 저력 있는 팀이다. 어느 팀이 이긴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고, 또 어느 팀이 진다고 해도 아쉬운 대진이다. 그만큼 힘을 가진 두 팀이 부딪혀 얼마나 큰 소리를 낼 수 있을지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다. 현재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무관중 경기가 진행되는 만큼 텅 빈 경기장을 가득 채울 수 있는 뜨거운 경기를 기대해본다. 

모경민 기자 rao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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