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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테디’ 박진성 “경기 시간 길어진 이유, 팀원들이 파밍을 좋아해서”

모경민2020-02-13 19:15


T1의 ‘테디’ 박진성이 “T1의 경기 시간이 길어진 이유 중 하나는 팀원들이 파밍을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13일 서울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 7일차 1경기에서 T1이 kt 롤스터를 완파했다. 1세트에서 아펠리오스로 POG를 수상한 ‘테디’ 박진성은 2세트에서 자야로 라인전을 제압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아래는 ‘테디’ 박진성과 나눈 인터뷰 전문이다.

2승을 쌓았다. 승리 소감을 알려달라
평소 경기 시간이 길었는데 오늘 그나마 줄어든 시간으로 2대0 완승을 거둬 기분 좋다.

경기 시간 이야기가 나왔는데, 경기 시간이 길어진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나
팀원들이 파밍을 좋아하는 편이라 어떤 경기든 성장을 몰아서 하는 경향이 있다. 유리해 과감하게 해도 되는데 파밍만 하다가 길어진 경기도 있고, 너무 막상막하라 길어진 경기도 있다. 오늘 경기 자체는 과감하게 많이 했던 것 같아 저번 경기보다 깔끔하게 끝났다. 

LCK에서 세나의 승률이 좋지 못하다. 세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챔프 자체는 괜찮은데 너무 팀원을 믿고 가야 하는 챔피언이다. 하드 캐리형 원딜이 아니고 보좌하는 챔피언 류에 속한다. 예전 진 느낌이다. 탑 루시안이나 미드 AD가 없으면 힘든 점이 있다. 

T1은 2020년 리빌딩이 많이 된 편 아닌가. 새로 영입된 선수도 많고 연습생이 승격한 경우도 있다
작년을 훨씬 강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선 올해만의 느낌이 있다. 

혹시 올해 목표가 있다면
진에어 때 배운 게 있었는데 T1 와서 깨달은 것도 많다. 짬이 차서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줄 수 있는 위치도 됐다. 동생들이 많이 들어왔기 때문에 멘탈을 케어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한화전에서 2대1로 패배했는데, 당시 어떤 피드백을 나눴나
조합에 신경 썼다. 우리에게 유리한 조합으로 밴픽을 수정했다. 물론 개인 기량도 피드백을 했지만 조합도 신경 썼다는 말이다.

‘쿠리’ 최원영과 ‘에포트’ 이상호 두 서포터가 있다. 비교하자면 어떤가
(이)상호는 짬이 찼기 때문에 침착하고 노련한 플레이를 보여준다. 또 이니시를 잘 여는 편이다. ‘쿠리’ 선수는 신인의 과감함이 있다. 아직 배워야 할 것도 많지만 과감함으로 라인전 이득을 볼 때도 있다.

‘룰러’ 박재혁이 라이벌로 지목되고 있다. 다음 상대가 젠지인데
옛날부터 ‘룰러’ 박재혁이 라이벌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농담을 카톡으로 주고받는 사이라 서로 파이팅하자고 전해주고 싶다. 또 박재혁도 박재혁이지만 ‘클리드’ 김태민이 적이다. 뒤끝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적이 되고 나니 지고 싶지는 않더라.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을 해달라
MVP 인터뷰를 진행하는데 팬분들이 없었다. 그 부분이 신기했다. 다들 코로나바이러스 조심하시고 몸 조심하셨으면 좋겠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종로 | 모경민 기자 raon@fomos.co.kr
사진=김용우 기자 kenz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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