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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쿠로' 이서행 "하위권 분류되지만 연습해보면 그렇지 않다"

이한빛2020-01-22 13:01

22일 서울 롤파크에서 LCK 프로필 촬영 2일차가 진행됐다. 프로필 촬영에 나선 kt 롤스터의 미드 라이너 '쿠로' 이서행은 "우리팀이 하위권으로 분류되는데 연습을 해보면 그렇지 않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서행은 지난 2019년 LCK가 아닌 중국 LPL의 BLG 소속 미드 라이너로 한 해를 보냈다. 스프링에선 9위로 다소 아쉬움을 남겼으나 서머에는 4위로 훌쩍 도약하기도 했다. LCK로 돌아온 소감을 묻자 이서행은 "2월에 LCK가 시작하는데 조금 긴장되면서도 설렌다"고 전했다. 특히 "한국에서 한국어로 선수들과 대화하고 혼자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2020 LCK 스프링이 개막하면 이서행은 처음으로 롤파크에서 경기를 치르게 된다. 국제 대회를 통해 오픈 부스 경험을 쌓은 이서행이지만 롤파크의 오픈 부스는 사뭇 다르게 느껴지는 듯 하다. 이서행은 "팬과 부스의 거리가 가까워 선수들이 말하는 게 들린다고 하더라. 많이 해봐서 적응하기엔 문제 없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국내 복귀 후 첫 대회였던 2019 LoL KeSPA컵. kt 롤스터는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로 1:2 석패를 당해 1라운드 8강에서 탈락했다. KeSPA컵 당시 경기력과 보완점을 묻자 이서행은 "유리했던 경기를 졌다. 우리가 못했고, 팀워크 같은 부분도 잘 맞지 않았다"며, "가다듬는다면 이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kt는 최근 양재를 떠나 숙소를 여의도로 이전했다. 이서행은 "연습실이 커서 좋다. 숙소 환경이 전부 맘에 든다"며, kt에서 늘 이야기되곤 하는 숙소밥에 대해서도 "해물탕은 내가 못 먹는 편이지만 국물이 맛있다. 찌개류도 맛이 차원이 다르다. 말만 하면 해주시는데 다 맛있다"며 숙소 이모님을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오프시즌 동안 대다수의 팀들이 큰 로스터 변화를 겪었고, kt도 리빌딩을 피할 수 없었다. '레이' 전지원, '쿠로' 이서행, '투신' 박종익 등 선수들을 영입했지만 KeSPA컵 성적 때문에 LCK에서 하위권으로 분류되기도 하는 kt. 이서행은 "다들 우리팀을 하위권으로 예상하는데 연습을 해보면 그렇지 않다. 그러나 대회는 다르니 열심히 하겠다"고 굵고 짧은 각오를 전했다.

플레이오프보다 더 높은 라운드에 진출하고 결국 롤드컵 무대까지 밟겠다는 목표를 정한 이서행은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며 인터뷰를 끝맺었다. 

종로│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사진=김용우 기자 kenz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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