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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스매쉬 컵] 새로운 룰, 새로운 전략... 변수 뚫고 우승 차지한 다나와 e스포츠

모경민2020-01-20 20:23


배틀그라운드 ‘2020 인텔 스매쉬 컵’이 다나와 e스포츠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다나와 e스포츠는 패자부활전을 통해 극적으로 파이널에 진출했고, 파이널에서 두 번의 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많은 우승 후보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다나와 e스포츠는 한국 대표로 프레데터 컵에 참가한다.

스매쉬 컵 파이널 무대에선 그룹 스테이지에서 활약했던 담원 게이밍, T1과 기존 강팀 아프리카 프릭스, OGN 엔투스가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기존에 택했던 전략이 먹히지 않았고 초반 킬 포인트 수급에 실패하면서 원활한 포인트 수급에 실패했다.

OPGG와 기블리, 다나와 e스포츠는 과감한 교전으로 킬 포인트를 톡톡히 챙겼다. 특히 OPGG와 기블리, 스타덤은 대부분 초반 킬 포인트에 높은 비중을 보였다. 다나와는 킬 포인트와 더불어 2, 3라운드에서 매치 우승을 차지해 순위 포인트까지 쌓아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이번 스매쉬 컵은 달라진 룰로 많은 변경점이 존재했다. 1-2 페이즈에선 한 킬당 3포인트가 주어졌고, 페이즈3-4에선 2포인트가 주어졌다. 순위 포인트는 매치 우승자 외엔 주어지지 않았다. 이 때문에 대부분 초반 교전을 선택했지만 룰에 흔들리지 않고 운영을 선택한 팀도 두각을 나타냈다. 

T1은 파이널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으나 B조 그룹 스테이지에서 운영과 교전의 적절한 선을 찾아 4번의 매치 우승을 가져간 바 있다. 기존 강팀 OGN 엔투스도 초반 교전보단 운영을 택했다. 우승자 ‘이노닉스’ 나희주는 인터뷰를 통해 “새로운 변화는 좋다. 다만 생존 게임인데 너무 킬에 치중되어있는 느낌이다. 순위 포인트를 손본다면 더 괜찮은 룰이 될 것”이라고 자신의 의견을 밝힌 바 있다.

또한 이번 스매쉬 컵에선 각 팀의 슈퍼스타가 두각을 나타냈다. 우승팀 ‘이노닉스’ 나희주는 포탑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며 엄청난 딜량을 뽐냈다. OPGG의 ‘유내’ 김윤회는 파이널 무대에서 홀로 스쿼드를 무너트리고 초반 7킬을 올려 팀의 점수를 캐리했다. T1의 ‘아카드’ 임광현과 ‘서울’ 조기열은 2019년의 기세를 이어 높은 딜량을 뿜어냈다.

리빌딩 후 합을 다지는 과정을 겪는 팀들이 새로운 룰에 다양한 전략을 펼쳤다. 전 프로들이 뭉친 아마추어, 구터스의 활약 또한 이번 대회에서 볼 수 있었던 신선한 모습이다. 많은 변수로 기존 강팀들이 활약하지 못했으나 다나와 e스포츠는 패자부활전을 뚫고 우승에 성공하며 창단 첫 우승 커리어를 쌓았다.

모경민 기자 rao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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