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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SPA컵] '쵸비' 정지훈 "해준 것 없음에도 탑-정글 잘해줘서 좋았다"

이한빛2019-12-31 23:01

'쵸비' 정지훈이 맹활약한 탑과 정글에게 8강 담원전 승리의 공을 돌렸다.

DRX가 31일 서울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2019 LoL KeSPA컵' 2라운드 8강 2일차 2경기에서 담원 게이밍을 완파하고 4강에 진출했다. '쵸비' 정지훈은 탑-정글과 바텀 듀오의 활약에 크게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지만 라인전과 한타 때 안정적인 경기력을 펼쳤다.

아래는 정지훈과 진행한 인터뷰 전문이다. 

2019년 마지막 날에 승리한 소감은
경기 중에 미드가 뭘 해줄 수 없었다. 내 입장에선 불안했는데 팀원들이 내가 말리는 상황에서도 잘 해주니 앞으로 편하게 경기할 수 있을 것 같다.

DRX는 담원에 비해 팀워크를 맞춘 기간이 길지 않아 불안하지 않았는지
정글과 서포터가 신인이라 아직 경험이 부족해 긴장할 수 있었다. 오늘 경기를 통해서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지난 경기에서 탑-정글이 흔들리는 모습이 보여줬다. 오늘 상대는 상체가 강한 담원이었다
하체는 워낙 든든하기 때문에 상체 싸움만 이기면 된다고 생각했다. 난 해준 것이 없는데 탑-정글이 알아서 풀어나가는 모습을 보니 보기 좋았다.

'도란' 최현준이 1세트 아트록스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후에 어떤 이야기가 오갔나
본인 자랑을 하지 않았지만 2세트에서 갱을 당하고 게임 이겨줘서 고맙다고 했다.

KeSPA컵에서 많은 챔피언들을 사용하고 있다. 현재 메타에서 좋다고 평가하는 챔피언이 있나
가장 좋은 챔피언이라고 할 것이 없다. 팀의 조합을 보고 버팀목이 되거나 변수를 만들어 줄 수 있는 챔피언 위주로 플레이 하려고 한다.

4강전 상대가 아프리카 프릭스다 
팀원들을 믿기 때문에 오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다면 경기를 쉽게 풀어나갈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KeSPA컵을 통해 야외 무대를 처음 경험하는 선수들이 있다. 어떤 조언을 해주고 싶은지
야외에서 경기할 때 헤드셋에 화이트 노이즈가 세게 들어간다. 화이트 노이즈에 적응을 못해서 집중력을 잃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새해 인사와 함께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팬 여러분 모두 추운 날씨에 건강 챙기시길 바라고 새해엔 좋은 일이 많았으면 좋겠다. DRX가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서초│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사진=김용우 기자 kenz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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