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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맥' 감독, 무기한 출장 정지...드래곤X '날벼락'

김기자2019-11-20 15:43

'씨맥' 김대호 감독을 영입한 드래곤X가 날벼락을 맞았다. 

라이엇게임즈는 20일 그리핀 사건 관련 LCK 운영위원회 중간 발표에 이어 본 사건과 관련한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라이엇은 조규남 전 대표와 '시맥' 김대호 감독(현 드래곤X)에 대해 무기한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다. 

라이엇게임즈는 '씨맥' 김대호 전 감독에 대해선 "그리핀 감독으로 재직할 당시 일부 선수들에게 폭언과 폭력을 행사했다는 제보를 받았다. 운영위원회는 양 당사자는 물론 목격저의 진술을 기반으로 조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일부 선수들에게 폭언과 폭력을 행사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LCK에서 폭언 및 폭력적인 행위는 그 어떤 경우에도 용납될 수 없으며 감독이라는 지위에서 이루어진 폭안 및 폭력적인 행위는 더욱 정당화될 수 없다"며 "장기간 지속적으로 피해 선수들에게 행해진 폭력적 언행의 수위는 인격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임을 복수의 진술 및 제출 자료를 통해 확인했다. 무엇보다 폭언과 폭력의 대상이 됐던 일부 선수들은 당시 미성년이기도 했다. 이러한 폭언 및 폭력적인 행위는 대한민국 법률에 의하여 금지되거나 적어도 일반적으로 인정되는 윤리적 행위에 반한다고 할 수 있는바, 운영위원회는 김 전 감독의 행위를 LCK 규정의 중대한 위반으로 판단했다"고 상황에 대해 전했다. 

끝으로 라이엇은 "운영위원회는 이러한 행위의 심각성을 감안해 김대표 전 감독에게 '무기한 출장 정지'를 부과한다"며 "이에 따라 김 전 감독은 LCK를 포함해 라이엇게임즈가 주최, 주관하는 e스포츠에 어떠한 방식으로도 참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라이엇게임즈의 이날 처분으로 인해 김대호 감독은 앞으로 진행되는 LCK를 포함해 라이엇게임즈 주최 대회에 참가할 수 없게 됐다. 특히 김대호 감독을 새롭게 사령탑으로 영입한 드래곤X는 날벼락을 맞게 됐다. 현재 드래곤X는 '씨맥' 감독을 데리고 온 뒤 '데프트' 김혁규를 중심으로 리빌딩을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아직 드래곤X의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차기 시즌 사령탑 없이 LCK에 참가해야 하는 드래곤X로서는 이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 표명을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김용우 기자 kenz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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