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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프' 구승빈, "몸 상태, 심리적으로 문제 커서 선수 생활 힘들다"

김기자2019-11-19 22:59

"작년에 은퇴할 계획이었지만, 올해로 미룬 거다."

8년간의 프로게이머 생활을 마치고 은퇴를 선언한 '임프' 구승빈이 "많은 분들이 조금 더 마지막으로 하자는 말씀도 하는데 몸 상태도 그렇고 심리적으로도 문제가 커서 어려울 거 같다"고 말했다. 

징동 게이밍은 19일 sns을 통해 '임프' 구승빈이 팀과 결별하며 선수 은퇴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징동 게이밍은 "2012년 데뷔 이후 '임프' 선수는 많은 팀에서 활동하며 많은 영광을 얻었다"며 "징동 게이밍과의 여정서도 팀원들과 함께 웃었다. '임프'는 팀에 개인적인 이유로 은퇴를 요청했다. 섭섭하지만 우리는 선수의 개인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 '임프'가 팀에 안겨준 영광과 감사하는 순간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MVP 오존 소속으로 프로 무대를 데뷔한 구승빈은 삼성 화이트 시절 롤드컵 시즌4에서 우승을 경험했다. 이후 LGD 게이밍에 입단한 그는 WE를 거쳐 지난해 징동 게이밍에 합류했다. 

구승빈은 자신의 sns을 통해 "8년 동안 감사했고 이번에 은퇴하기로 한 건 작년에 은퇴할 계획이었던 걸 올해로 미룬 거다. 갑작스럽게 은퇴 결정을 한 건 아니다"며 "징동에 오기 전에 실력이라든지 문제가 많았는데 윤성영 감독님과 고마운 팀원들 덕분에 많이 나아졌다. 대회서도 나쁘지 않게 한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초 너무 못해서 팀원들에게 미안한 감정이 크다. 팀원들과 코치님, 프런트 분들께 감사하다"며 "선수 생활을 하면서 후회가 많이 남는데 어쩔 수 없는 거 같다. 많은 분들이 조금 더 마지막으로 하자는 말씀도 하는데 몸 상태도 그렇고 심리적으로도 문제가 커서 어려울 거 같다"고 설명했다. 

김용우 기자 kenz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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