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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미 켄터키대 파트너십 체결, 이스포츠 프로그램 설립 추진

박상진2019-10-22 10:11


글로벌 이스포츠 기업 젠지 이스포츠(Gen.G Esports, 이하 젠지)가 미국 켄터키 주 렉싱턴에 위치한 켄터키 대학교(University of Kentucky)와 글로벌 게이밍 및 이스포츠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이스포츠 선수를 육성하고 업계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하는 젠지는 학생들의 커리어를 지원하고 이스포츠 커뮤니티를 활성화한다는 켄터키 대학교의 비전에 공감하며, 이스포츠의 체계적인 트레이닝 시스템과 교육 과정을 제공하는 기회를 확대해나가고자 한다. 

현재 미국 전역에 걸쳐 많은 대학교가 학교 내 이스포츠 팀 및 관련 클럽을동아리를 만드는 가운데, 젠지와 켄터키 대학교는 이스포츠를 단순히 경쟁력 있는 하나의 플랫폼으로 보는 시각에서 나아가 전략적인 차별화된 사업을 펼치고자 한다. 특히 켄터키 대학교는 신입생 모집, 교내 및 인턴십, 학생들의 커리어 개발 등의 부문에서 새로운 기회의 장이 열릴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켄터키 대학교에서 젠지와 협업하여 제공되는 글로벌 게이밍 및 이스포츠 프로그램은 학문역량 개발, 직업역량 개발, 커뮤니티 활성화 등 세 개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학문역량 개발: 이스포츠 분야의 기업 임원, 선수,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초청해 학생들 대상으로 정기 강연을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강연은 전 세계로 스트리밍 되며, 전공 및 학위 과정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작된 콘텐츠도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켄터키 대학교는 젠지 엘리트 e스포츠 아카데미(Gen.G Elite Esports Academy)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이스포츠와 학계를 연결하는 기회를 확장하며 게이밍 관련 자격증 프로그램도 준비할 예정이다.

직업역량 개발: 켄터키 대학교는 젠지와 함께 2020년 봄부터 게이밍 및 이스포츠 생태계 확장을 위한 콘퍼런스 개최를 기획하고 있다. 연례 콘퍼런스를 통해 여러 분야를 선도하는 리더들이 업계 현안을 논의하며, 켄터키 학생들이 이스포츠 분야에서 커리어를 개발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커뮤니티 활성화: 켄터키 대학교는 켄터키 주 고등학교가 참여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 커뮤니티를 개설해 청소년들의 글로벌 이스포츠 생태계 진출을 위한 역량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젠지와 켄터키 대학교는 2020년 여름 윈슬로우(Winslow)-사우스 라임스톤(South Limestone) 지역에 개소될 켄터키 대학교 혁신 연구소에서 특별 프로그래밍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해당 혁신 연구소는 창의성 및 기술 개발, 창업 활성화 등의 허브가 될 예정이다.
 
크리스 박(Chris Park) 젠지 CEO는 “대학 내 이스포츠가 이미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은 대학교 이스포츠팀 간의 경쟁 구도보다 전세계 이스포츠 커뮤니티로부터 더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고 설명하며, “전 세계 유수의 대학들이 이러한 현상을 놓치지 말고 적극적인 투자를 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켄터키 대학교는 우수한 학업 프로그램은 물론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스포츠 프로그램까지 보유해, 이스포츠 확장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잘 갖춰진 교육기관이다”고 전했다.

에릭 먼데이(Eric N. Monday) 켄터키 대학교 재무 및 행정 담당 부사장은 “켄터키 대학교와 젠지는 이스포츠를 통해 재학생, 졸업생 그리고 우리 대학으로 진학을 희망하는 이들이 본인의 커리어와 성장 및 자기 개발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창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젠지와 켄터키 대학교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이스포츠의 혁신적인 기회들을 모색하는 것과 동시에 이스포츠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 이슈를 함께 고민하며 대책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선수들 부상, 게이밍에 대한 사회적 우려 등 다양한 과제들에 대한 연구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파트너십은 지난 봄부터 실시된 켄터키 대학교의 스마트 캠퍼스 이니셔티브(Smart Campus Initiative)의 일환이다. 켄터키 대학교는 교육, 연구, 서비스 및 보건 등 여러 분야에 혁신 기술을 활용하는 방법과 이들의 순기능을 모색하고자 이 프로그램을 론칭하였다.

박상진 기자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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