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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담원, 2승으로 선두 경쟁 가열...그리핀은 첫 승 신고(종합)

김기자2019-10-15 03:38

3일차 경기에 출전한 담원과 그리핀이 모두 승리를 차지했다.

14일(한국 시간 기준) 독일 베를린 베르티 뮤직홀에서 진행된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그룹 스테이지 3일차가 마무리 됐다. 이날 경기가 있던 담원 게이밍은 IG를 꺾고 2연승을 달렸고, 그리핀은 홍콩 애티튜드를 잡고 롤드컵 첫 승리를 맛봤다.

D조는 세 팀이 2승 1패가 되며 선두 싸움이 더욱 심화됐고, B조는 네 팀이 모두 1승 1패가 되어 혼전양상이 됐다. 

3일차 1경기는 담원과 담원의 김정수 코치가 지난 시즌 몸담았던 인빅터스 게이밍이 격돌한 '김정수 더비'로 펼쳐졌다. 담원은 서포터 뽀삐를 선택했고, 탑 제이스와 미드 케일은 도벽 룬을 들었다. '캐니언' 김건부의 탈리야는 '레얀' 그라가스의 성장이 더딘 틈을 노려 바텀 갱킹을 깔끔하게 성공시키고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다. '더샤이' 강승록의 아칼리가 분투했지만 담원은 강승록의 저항을 잠재우고 2승째를 기록했다.

이어진 2경기는 2연패 중인 Ahq e스포츠와 1승 1패의 팀 리퀴드 간의 대결이었다. 양팀 모두 핵심 딜러들의 실수가 연이어 터져나왔고, '더블리프트' 자야는 '이세라' 노틸러스 앞을 아무런 경계 없이 지나가는 등 허무하게 잘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후반부에 들어서며 '임팩트' 정언영의 레넥톤이 앞라인을 지킴과 동시에 적을 압박했고, '와코' 카이사가 마지막 한타에서 무리한 플레이를 펼치다 폭사한 것이 결정타가 됐다. 팀 리퀴드는 핵심 딜러를 잃은 Ahq의 방어선을 뚫어내며 2승 1패가 됐다.

펀플러스 피닉스는 3경기 스플라이스전에서 초반 불리함을 극복하고 역전승을 거뒀다. 펀플러스는 경기 초반 바텀 라인이 주도권을 뺏기고, 탑 라인에서도 솔로킬을 허용하면서 크게 흔들렸다. 그러나 '도인비' 김태상의 라이즈는 '정당한 영광'을 구매해 대미지와 탱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갔고, '티안' 리 신이 바론을 스틸해 분위기를 뒤집어버렸다. 결국 펀플러스는 바론 버프 유지 시간 동안 만 골드에 가까운 격차를 벌리고 스플라이스를 제압했다.

기가바이트 마린즈는 J팀을 상대로 수없이 많은 미드 공방전을 시도한 끝에 4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기가바이트는 각이 보이면 연이어 J팀을 향해 달려들었고, 돌격과 회피가 장기화 됐다. 기가바이트는 갱플랭크의 궁이 빠진 타이밍을 노려 또다시 미드 라인에 집결했고,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며 경기 속도를 끌어올렸다. 기가바이트의 승리로 B조는 네 팀 모두 1승 1패가 되면서 혼란에 빠졌다.

G2에게 1패를 당한 그리핀은 홍콩 애티튜드(HKA)를 5경기에서 격파, 값진 롤드컵 첫 승을 올렸다. 그리핀은 인베이드를 노리고 적 정글에 들어갔지만 부시에 숨어있던 HKA 본대에 3킬을 내주고 말았다. 그리핀은 침착하게 정글-미드 중심으로 킬을 올리며 경기를 풀어나가기 시작했고, '쵸비' 정지훈은 이즈리얼로 HKA 5명 전원의 대미지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화력을 뿜어내며 그리핀의 승리를 이끌었다.

LoL씬에서 가장 뜨거운 화제를 불러오는 '유럽 대 북미' 구도로 펼쳐진 6경기는 끊임없이 킬을 주고 받는 난타전으로 진행됐다. G2와 C9는 20분 만에 도합 28킬을 올렸고, '캡스' 조이는 유일하게 노데스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블라디미르-조이-자야를 앞세워 C9를 몰아세운 G2는 24분 만에 넥서스를 철거하며 3일차 마지막 경기의 종지부를 찍었다.

◆ 2019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3일차
1경기 IG 패 vs 승 담원 게이밍
2경기 Ahq e스포츠 패 vs 승 팀 리퀴드
3경기 펀플러스 피닉스 승 vs 패 스플라이스
4경기 J팀 패 vs 승 기가바이트 마린스
5경기 그리핀 승 vs 패 홍콩 애티튜드
6경기 G2 승 vs 패 C9

베를린(독일) ㅣ 김용우 기자 kenz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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