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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L] APK '블랙나인' 구종훈 "자신감 하락, 경기 결과로 나타났다"

모경민2019-09-21 21:58


APK 프린스의 '블랙나인' 구종훈이 "랜드마크 멸망전으로 자신감 하락, 경기 결과로 나타났다"

21일 서울 K아트홀에서 진행된 아프리카TV 제작 배틀그라운드 ‘2019 펍지 코리아 리그(이하 PKL)’ 페이즈3 3주 마지막 경기에서 APK 프린스가 46포인트로 데이 우승을 차지했다. 종합 20위에 머물던 APK 프린스는 A-C조 경기에서 포인트를 얻으며 5계단 상승했다.

아래는 ‘블랙나인’ 구종훈과 나눈 인터뷰 전문이다.

페이즈3에서 처음 데이 우승한 소감을 알려달라
이번 페이즈 처음으로 데이 우승을 해 감회가 새롭고 좋다.

방송 인터뷰에서 얘기하긴 했지만 페이즈3에선 성적이 좋지 않았다
선수들 자신감이 하락한 상태였다. 휴가도 길었고, 연습할 때 연습보다 랜드마크 멸망전을 더 많이 해 운영을 다듬지 못했다. 거기서 하락한 자신감이 경기 결과로 나타나지 않았나 싶다.

그래도 오늘 준수한 점수를 얻지 않았나. 컨디션이 좋아서 그런 건지 폼을 회복한 건지
어느 정도 회복한 것 같다. 수요일 경기에서도 많은 점수를 얻을 수 있었는데 소극적으로 임해 실수가 나왔다. 그래도 자신감을 되찾아 오늘 이런 결과가 나오지 않았나 생각한다.

3라운드에서 디토네이터와 점 자기장 싸움을 펼쳤다. 2위로 마무리해 아쉬울 것 같은데
아레스를 늦게 정리하는 탓에 다양한 각도를 활발하게 쓰지 못해서 패배한 것 같다.

4라운드에서 점수를 많이 올리며 치킨을 가져갔다
정수장 옆에서 1등 했던 집 시야를 끊임없이 체크했다. 그 집에 머물던 다른 팀이 빠지는 걸 보고 두 명이 오토바이로 들어갔다. 이후 합류한 것이 승리 포인트였던 것 같다. 서클 운도 좀 따랐다.

오늘 데이 우승으로 종합 순위 15위까지 끌어올렸다
목표는 서쪽으로 넘어가는 것이다. 점수 차이를 확인했는데 160이상 넘겨야 할 것 같더라. 10위권 안에는 들고 싶다.

SK텔레콤이나 쿼드로 등이 선전하고 있는데 겪어보니 어떤가
SK텔레콤의 팀장 방송을 봤다. 페이즈2와 크게 달라진 것은 없는 느낌이고, 처음 기세를 잘 유지해 흐름 타고 간 것 같다.

미디어 브릿지 스퀘어도 공격력으로 화제성을 몰고다니는데 까다롭진 않나
잘 모르겠다. 많이 겹치는 팀이 아니다. 그래도 확실히 교전에서 개인 피지컬로 빛을 보고 있는 것 같다.

공격적인 APK가 사녹을 만났다
사녹의 대륙이 세 개 인데, 왼쪽 작은 섬으로 서클이 뜨면 극복하기가 어렵다. 극복하는 방법을 찾지 못해 오늘 같은 경우가 나온 것 같다.

그럼 랜드마크를 설정할 필요 없이 유동적으로 갈 수 있지 않나
랜드마크를 정하지 않고 가면 큰 리스크가 존재한다. 우리 입장에선 이기는 싸움이 좋은데 상대를 모르니 이길 수 있을지 모르지 않나.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을 해달라
이번 시즌 많이 부진했는데 오늘 같은 분위기 놓치지 않고 흐름 타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송파 | 모경민 기자 rao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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