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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와일드카드] '운영-한타의 조화' SK텔레콤, 아프리카 꺾고 PO 1R 진출(종합)

이한빛2019-08-21 19:13

SK텔레콤이 풀세트 접전 끝에 상위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SK텔레콤 T1이 21일 서울 롤파크에서 진행된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와일드카드전에서 아프리카 프릭스에게 2대 1 승리를 거두고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 올랐다.

SK텔레콤은 1세트 밴픽에서 탑 블라디미르-미드 레넥톤을 중심으로 스카너, 바루스, 탐 켄치를 픽해 안정감을 선택했다. SK텔레콤은 아프리카의 난전 지향적 플레이를 흘려내고 바텀 라인을 시작으로 운영을 펼쳤다.

경기 초중반엔 '페이커' 이상혁의 레넥톤이 3킬을 기반으로 아프리카의 플레이를 위축시켰다. '칸' 김동하의 블라디미르는 레넥톤의 뒤를 이어 한타 때마다 궁극기 대박을 터트리며 아프리카 본대를 초토화 시켰다. 바론을 한 차례 내주긴 했지만 SK텔레콤이 불려놓은 이득이 워낙 컸던 탓에 SK텔레콤은 마지막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며 1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1세트에서 패배한 아프리카는 2세트 밴픽 과정에서 미드 야스오와 원딜 드레이븐 등 흐름을 뒤집기 위한 카드들을 꺼냈다. 아프리카는 마법 방어 위주로 아이템을 갖춘 김동하의 케넨을 잡기 위해 야스오까지 투입해 선취점을 올렸고, 13분경 두 번째 킬과 포탑 선취점을 챙겼다.

아프리카는 '유칼' 손우현의 야스오가 본대에서 빠져 대지 드래곤을 치면서 SK텔레콤을 흔들었다. 아프리카는 대지 드래곤을 획득하고 빠지는 제스쳐를 취하다가 라이즈의 궁극기로 바론 둥지에 접근해 단숨에 버프까지 획득했다.

손우현의 야스오가 27분경 바론 둥지 부근에서 SK텔레콤에게 머리수로 밀리며 쓰러졌지만, 아프리카에겐 그 타이밍이 절호의 찬스였다. 드레이븐의 궁극기로 귀환을 막은 아프리카는 미드-바텀 억제기를 무너뜨렸다. 아프리카는 아이템 정비를 마치고 SK텔레콤의 기지로 진격해 세트 동점을 만들었다.
SK텔레콤은 과감한 바텀 다이브로 '세난' 박희석의 쓰레쉬를 잡고 선취점을 올렸다. 6분경 SK텔레콤의 잭스-사일러스-키아나는 아프리카의 카밀-세주아니를 에어본으로 띄우고 쓰러트린 것을 시작으로 탑을 집중 공략했다. 

아프리카는 기지 방어 과정에서 단결력을 보이며 두 번째 바론을 사냥했다. 9천이나 벌어져 있던 글로벌 골드 격차도 5천까지 좁혀졌다. 하지만 SK텔레콤은 장로 드래곤을 둔 한타에서 에이스를 거두고 길었던 경기에 종지부를 찍었다.

종로│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사진=모경민 기자 rao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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