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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서머] ‘타잔’ 이승용 “아직 기뻐하긴 일러, 한화생명전 방심하지 않을 생각”

모경민2019-08-17 01:14


그리핀의 ‘타잔’ 이승용이 “아직 기뻐하긴 이른 것 같다. 다음 경기가 한화생명인데 방심하지 않고 준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16일 서울 롤파크에서 진행된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10주차에서 그리핀이 진에어 그린윙스에 완승했다. 이번 승리로 12승을 쌓은 그리핀은 득실차 +14를 쌓아 1위로 올라섰다. 

그리핀은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만 남겨둔 상황. 결승 직행과 롤드컵 직행이 걸린 경기다. ‘타잔’ 이승용은 “오늘 이겼지만 다음 경기가 한화생명이다. 잘하는 팀이라고 생각해 방심하지 않고 잘 준비할 생각”이라며 남은 경기를 의식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그리핀에선 ‘도란’ 최현준이 주전으로 출전했다. 이승용은 “소드 최성원 선수는 안정적인 탑솔러에 속하고, 최현준 선수는 좀 더 공격적인 탑솔러에 속한다”며 두 탑솔러의 차이점을 언급했다. 이어 “(최현준과) 처음보다 합이 나아졌고, 앞으로도 더 좋아질 것”이라며 차차 합이 맞아감을 언급했다. 

이날 1세트에서 그리핀은 ‘용사 올라프’로 화력을 앞세웠다. 이승용은 “요새 탱 정글이 역할을 못하는 경우가 있어 딜 쪽으로 세게 가 적을 죽이는 방향이 좋은 것 같다”고 평했다. 또한 2세트에서 나온 카직스 정글은 “연습 과정에서 해 보고 괜찮다고 느껴 꺼냈다. 모데카이저와 꼭 세트로 나오지 않아도 괜찮다”고 이야기하며 또 하나의 챔피언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다음 상대는 최근 기세가 심상치 않은 한화생명. 한화생명은 kt 롤스터전 패배 이후 각성한 듯 엄청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실제로 한화생명은 담원과 SK텔레콤을 잡은 전적이 있다. 이승용은 한화생명에 대해 “최근 팀적으로 단단해진 것 같다. 라인전도 탄탄해졌다. ‘보노’ 김기범 선수의 갱킹도 매서운 부분이 많다. 하지만 평소대로 실수 없이 하면 할만하다고 본다”며 한화생명에 대한 평가와 상대하는 각오를 밝혔다.

그리핀은 다음 경기를 승리한다면 롤드컵 직행까지 확정짓는다. 첫 롤드컵 진출이 눈앞에 다가온 것. 이승용은 “롤드컵 직행을 눈앞에 뒀으나 아직 기뻐하기엔 이른 것 같다. 다음 경기가 끝난 후에 실감이 날 것 같다”는 소감을 남겼다.

“저번 시즌보다 더 치열했던 리그였다. 우리도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다. 좋은 기회가 다시 찾아와 그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점을 신경 쓰면서 경기에 임했다”고 시즌을 돌아본 이승용은 “어느덧 시즌이 마무리됐다. 한화생명전 이겨 결승 직행하고 웃는 모습으로 끝냈으면 좋겠다”며 남은 경기 승리 소망을 밝혔다. 

모경민 기자 rao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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