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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펍지 네이션스 컵] 눈앞에서 놓친 우승컵... 한국팀 준우승으로 마무리(종합)

모경민2019-08-11 20:17


한국 대표 팀이 첫 국가대항전인 네이션스 컵을 준우승으로 마무리했다.

1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된 배틀그라운드 '2019 펍지 네이션스 컵(이하 PNC)' 결승전에서 한국 대표 팀이 준우승을 달성했다. 

여전히 선두를 달리고 있는 한국 팀의 수성이 계속됐다. 11R에서 자기장이 따라주지 않았고, '피오' 차승훈이 홀로 남는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차승훈은 사방이 훤히 뚫린 논밭에서 역으로 상대를 저격하는 공격성을 보였다. 순위 또한 2위까지 끌어올렸다. 

자기장은 12R에서도 빗겨갔다. 한국 팀은 안전 구역이 반대편으로 잡힐 때마다 오토바이 기동성을 이용해 날카롭게 진입했다. 몸 지켜주는 건물 없이도 후반으로 진입했다. 나희주는 일본이 잡고 있는 건물 창고에 붙어 상황을 판단했다. 이후 킬 포인트를 올리며 분전, 독일을 무너트렸지만 숨어 있던 일본에 일격을 맞고 2위로 마무리했다. 

또 다시 소스노브카 아일랜드 원이 등장했다. 한국 팀은 어제처럼 보트를 이용해 진입했으나 중국의 견제에 무너졌다. '우바'를 중심으로 뭉친 러시아의 추격도 매서웠다. 3라운드에서 100포인트를 돌파해 턱 끝까지 추격에 나선 러시아는 4라운드에서도 활약해 120포인트를 달성했다.

모든 결과는 에란겔 15R에 달렸다. 안전 구역은 맨션과 프리즌 중심으로 펼쳐졌다. 한국과 러시아는 모두 서클 외곽을 따라 천천히 진입했다. 서클이 맨션 중심으로 펼쳐졌고 차승훈이 탈락하며 위기를 맞았다. 러시아도 '우바'가 탈락하며 위기가 찾아왔다. 점수는 러시아가 4점 앞선 상황. 한국 대표 팀은 결국 베트남의 매복에 탈락해 준우승이 확정됐다. 마지막 5라운드에서 결전을 앞둔 와중 '아쿠아5' 유상호가 접속이 튕기는 사고가 벌어졌다. 이에 펍지 측은 규정대로 '해당 선수의 하루 평균 킬 점수'를 추가했다. 한국은 1포인트가 추가된 123포인트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15라운드에서 러시아에게 역전을 허용해 2위에 머물렀으나, 한국은 아시아 국가 중 고순위를 기록해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시드권을 가져왔다.

장충체육관 | 모경민 기자 raon@fomos.co.kr
사진=박상진 기자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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