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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서머] 한 번의 승리로 뒤집히는 순위, 샌드박스-담원 1위 싸움

모경민2019-07-23 19:13


2라운드 2주차 경기가 마무리됐다. 젠지는 순위 3계단을 올랐고, 그리핀은 3계단을 내려갔다. 

LCK 서머 2라운드에 들어서자 예측 불가능한 결과가 속속 나타나고 있다. 이는 순위표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상위권과 중위권의 경계가 모호해졌고, 한 번의 패배와 승리로 쉽게 순위가 바뀐다.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샌드박스의 최근 성적은 2승 2패. 한화생명e스포츠, 진에어 그린윙스엔 승리했지만 담원 게이밍, 젠지 e스포츠에겐 패배한 결과다. 흔들리는 듯 보이지만 단독 1위를 차지한 샌드박스는 다시 담원을 만난다.

한편 담원은 샌드박스와 1위를 두고 다투는 중이다. 담원의 최근 성적은 2승 1패. 연승가도를 킹존에 끊긴 바 있으나 이후 그리핀전에서 승리해 연패를 막았고 2년간의 상성 또한 끊어냈다. 샌드박스에게 담원전이 중요한 포인트이듯, 담원도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샌드박스를 경계하고 있을 것이다.
 

젠지는 최근 4연승을 기록하며 순식간에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왔다. 킹존전을 제외하면 전부 2대 0의 스코어로 승리해 득실차까지 두둑이 챙겼다.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는 킹존은 치고 올라온 젠지가 달가울 리 없다. 킹존은 담원의 기세까지 꺾으며 3승을 쌓았지만 최근 젠지에게 발목 잡힌 상태. 이어지는 아프리카전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담원, 젠지, 아프리카에 일격을 맞은 그리핀은 5위에 머물렀다. 현 LCK 서머 2라운드 초, 중반 상황은 한 번의 승리와 패배로 순위가 엇갈리는 상황. 상, 중위권의 경계도 흐릿한 편이다. 덕분에 그리핀은 세 번의 패배로 미끄러져 중위권에 안착했다. 

상반된 분위기의 젠지와 그리핀은 공교롭게도 3주차에서 모두 kt 롤스터-SK텔레콤을 만난다. 연패를 끊어낸 kt 롤스터, 5연승을 달리고 있는 SK텔레콤이지만 두 팀은 현재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각각 두 팀이 어떤 모습을 보이냐에 따라 충분히 순위는 바뀔 수 있다.

반면 진에어와 한화생명 두 팀 중 한 팀은 3주차에서 간절했던 승리를 가져갈 수 있다. 26일 2경기에서 만나는 두 팀은 세트 득실조차 간절한 상황이다. 그나마 최근 샌드박스, 킹존에 세트 승을 가져와 갈증을 해소한 한화생명은 3승을 노리며 달려갈 것이다. 그러나 진에어의 초반 강력함도 간과할 수 없는 지표 중 하나로 작용한다. 패배의 압박을 이기고 승리를 가져갈 팀은 어디일지 쉬운 예측은 불가능하다. 

모경민 기자 rao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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