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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빛의 위클리 LEC] 5주차 2승 G2 '단독 선두'…미스핏츠는 연패 끊어

이한빛2019-07-22 20:54

G2가 5주 2일차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프나틱을 넘어 단독 1위에 올랐다.

지난 21일(한국 기준) 유럽에서 진행되는 LoL 리그인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러피안 챔피언십(이하 LEC) 서머' 5주차 경기가 막을 내렸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던 프나틱이 1승 1패로 G2 e스포츠에게 1위 자리를 넘겨주고 말았다.

프나틱은 6위 로그에게 치명적인 한 방을 맞으면서 비상이 걸렸다. 지난 20일 진행된 로그전에서 프나틱은 '레클레스' 마틴 라르손 대신 '매지펠릭스' 펠릭스 보스트룀을 올렸다. 기존 미드라이너였던 '네메시스' 팀 리포프셱은 원거리 딜러 포지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프나틱은 탑 렝가라는 변칙 카드를 꺼내들었지만 초반부터 로그에게 기세가 말렸다. '브위포' 렝가와 '브록사' 사일러스가 말리면서 탑부터 무너진 프나틱은 12분경 전원 최소 1데스씩을 기록하면서 패색이 짙어졌고, 33분에 킬스코어 3대 25로 완패했다.

예상 외의 완패에 선두 싸움에 비상이 걸린 프나틱은 이어진 2일차 SK 게이밍전에서 '레클레스'를 다시 선발로 올려 25분 만에 승리를 거두고 연패를 끊었다. 하지만 이미 2패가 되어버린 프나틱은 G2가 단독 선두로 오르는 모습을 씁쓸하게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5주차의 G2는 '기세등등'이란 말로 요약이 가능할 정도로 경기 내내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이었다. '퍽즈' 루카 페르코비치는 경기 시작 8분 만에 적팀 자야를 0/3/1로 만들어 버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고 20분에 킬 스코어 25대 3으로 적 넥서스를 점령했다. 3위인 스플라이스를 상대로 G2는 빅토르-세주아니-키아나-야스오-그라가스 조합을 꺼냈다. 스플라이스는 G2와 접전을 펼쳤지만 경기 후반 G2의 '야라가스'의 힘에 마지막 한타에서 쓸려나가고 말았다. 결국 G2가 5연승으로 프나틱을 제치고 단독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3, 4주차 연패로 9위까지 순위가 곤두박질 쳤던 미스피츠는 5주차 전 로스터 전면 교체를 선언하며 이목을 끌었다. 1일차 스플라이스전에서 패배한 미스핏츠는 2일차 로그전에서 탑 잭스와 미드 키아나를 꺼내들었다. 24분까지 한 쪽으로 승기가 쏠리는 일 없이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고, 그 사이 무난하게 성장한 '단단' 잭스가 적 정글을 제압하고 바론까지 사냥하며 판도를 뒤집어버렸다. 미스핏츠는 다음 바론을 뺏겼지만 '단단' 잭스의 백도어 무빙에 따로따로 귀환을 하며 당황하는 로그를 각개격파하고 연패를 끊어냈다.
'이그나' 이동근과 '트릭' 김강윤이 있는 샬케04 e스포츠는 4주차까지 매주 1승 1패로 반타작을 해왔지만 5주차에서 처음으로 깔끔하게 2승을 추가하는 데 성공했다. 김강윤의 세주아니와 이동근의 라칸은 '아베다게' 아지르를 보좌하며 노데스로 팀 바이탈리티를 제압, 기분 좋은 5주차 출발을 알렸다. 이어진 엑셀전에서 김강윤이 사일러스로 11분 만에 3킬을 올려 엑셀의 초반 기세를 꺾어버린 덕에 샬케04는 두 번째 연승을 기록할 수 있었다.

SK 게이밍은 3주차까지 매주 1승 1패를 거두며 중위권에 머물렀지만 4주차부터 연패를 거듭하며 위기에 빠졌다. 3주차 공동 4위였던 랭킹도 어느덧 공동 8위까지 떨어지고 말았다. 선수단 전원이 KDA 2~3 정도에 머무는 등 앞장 서서 팀을 캐리할 수 있는 선수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보인다. SK의 6주차 상대는 5주차 2연승의 샬케04와 현재 단독 선두인 G2. 과연 SK가 무력하게 쓸려나갈 것인지 아니면 특단의 조치를 취해 반전을 만들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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