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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항하는 왕자영요 KCC, 한국 팀 탈락 사실상 '확정'

김기자2019-07-17 20:39

중국 텐센트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왕자영요'는 중국 국민 게임으로 평가받는다. 중국 국민의 70% 이상이 이 게임을 즐긴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다. 텐센트는 '왕자영요'의 프로리그인 KPL을 창설했는데 2017년에는 리그오브레전드 프로리그(LPL)를 뛰어넘기도 했다.

텐센트는 지난해부터 '왕자영요' 리그의 글로벌화를 추진했다. 중국 내 리그에서 벗어나 글로벌 리그로 발전시키겠다는 생각이었다. 그래서 왕자영요 챔피언스컵(Honor of Kings Champion Cup, KCC)을 창설했고, 한국에서는 KRKPL을 진행 중이다. KCC는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데 그룹 스테이지 장소를 중국이 아닌 서울을 선택했다.

KCC가 한국에서 진행한다고 발표됐을 때 많은 관계자는 흥행적인 부분을 우려했다. 이유는 분명했다. '왕자영요'가 중국에서 국민 게임이지만 한국에서는 서비스를 하는 게임이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텐센트는 현재 진행 중인 KCC 그룹 스테이지부터 유료제를 채택하면서 우려는 더 커졌다.

KCC 그룹 스테이지는 오후 1시부터 3경기(5전 3선승제)를 치른다. 당초 1경기는 3천 원, 2,3경기는 6천 원에 판매했는데 3경기를 묶어서 6천원에 판매 중이다.
많은 이들이 우려했지만 현재 2주 차를 맞는 KCC 그룹 스테이지는 순항하고 있다. 상암 OGN e스포츠 상설 경기장 12층 기가 아레나에서 진행 중인 KCC 그룹 스테이지 예매율은 90%를 상회한다. 평일에 열리는 경기만 6~7석 정도 빠지며 나머지 경기는 매진이라고 한다.

이유인즉 KPL 중국 팬들이 한국으로 원정 응원을 왔기 때문이다. KPL 인기 팀인 히어로, QG 해피, EDG.M, RNG.M, 이스타 게이밍 등이 참가하면서 중국 팬에게도 관심이 커졌다. 밴픽이 끝난 뒤에는 '짜요'라는 소리가 크게 들릴 정도다.

KCC 그룹 스테이지는 12개 팀이 2개 조로 나뉘어서 진행하고 있다. 한국 리그인 KRKPL도 6개 팀이 참가하고 있는데 한국 팀인 킹존 드래곤X와 락스 피닉스는 사실상 탈락이 확정됐다. 킹존과 락스는 그룹 스테이지서 3패(-9)를 기록 중이다. 락스는 첫 경기인 RNG.M과의 2세트서 경기 12분 만에 2대25로 대패하며 중국 팀과의 실력 차를 확인했다. 킹존과 락스는 18일 최하위 탈출을 놓고 경기를 치른다.

상암 ㅣ 김용우 기자 kenz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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