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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트 라이벌즈 예고] 중국의 3회 우승 가능할까, 이전 대회 돌아보기

이한빛2019-07-02 19:23

한국의 LCK는 이번 리프트 라이벌즈에서 2연속 준우승의 설움을 되갚아 줄 수 있을까.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19 리프트 라이벌즈 LCK-LPL-LMS-VCS(이하 리프트 라이벌즈)'가 진행된다. 2019 LCK 스프링 상위 네 팀, 2019 LPL 스프링 상위 네 팀, LMS와 VCS 스프링 스플릿 우승-준우승팀 등 총 12개 팀이 모여 각 지역의 명예를 건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2017년 7월 리프트 라이벌즈가 첫 시작을 알린 이래로 줄곧 중국이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2017년 리프트 라이벌즈에서 한국은 그룹 스테이지 6승 1패로 결승 직행에 성공했고, LPL은 2승 6패로 LMS의 4승 4패보다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리프트 라이벌즈 전까지 서머 전승을 기록 중이던 OMG가 LMS 중하위권에 머물던 마치 e스포츠에게 일격을 당한 것은 중국 팬들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중국은 LMS와의 준결승에서 로얄 네버 기브업(RNG)와 팀 월드 엘리트(WE)의 활약으로 풀세트 접전 끝에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LCK와 LPL이 맞붙은 결승전에선 삼성 갤럭시와 SK텔레콤이 에드워드 게이밍(EDG)와 WE에게 패배하며 LCK가 벼랑 끝으로 내몰렸다. kt 롤스터가 OMG를 잡아준 덕에 한 세트를 만회했지만 결국 4번째 주자였던 MVP가 RNG에게 패배하며 중국이 리프트 라이벌즈 초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2018년 진행된 리프트 라이벌즈 그룹 스테이지에서 한국은 2017년 때 만큼의 포스를 내지 못했다. 킹존 드래곤X가 플래시 울브즈와 RNG에게 무릎 꿇었고, 아프리카와 SK텔레콤이 1패를 기록하며 도합 4승 4패 2위로 준결승부터 치러야 했던 것.

준결승에서 LMS를 3대 0으로 완파하고 두 번째로 결승 무대에서 중국을 만난 한국의 LCK. 1, 3세트에선 IG와 EDG를 상대로 승리했지만 다른 세 세트를 허용하면서 풀세트 승부에서 석패, 또다시 준우승에 머물러야 했다.

개막을 이틀 앞둔 2019년 리프트 라이벌즈 전 각 지역엔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2018 LCK 서머에 새로 합류한 그리핀과 더불어 이제 신입생 티를 벗고 자신들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담원 게이밍이 SK텔레콤 T1, 킹존 드래곤X와 함께 LPL의 아성에 도전한다. 

LPL 역시 포텐셜이 터진 '나이트9' 줘딩을 앞세운 탑 e스포츠(TES), '도인비' 김태상의 합류 이후 탄탄한 메카닉을 갖춘 펀플러스 피닉스, 지난 2019 LPL 스프링 플레이오프에서 거의 모든 사전 예상을 뒤엎고 준우승을 차지한 징동 게이밍이 새로이 리프트 라이벌즈에 이름을 올리며 왕좌 지키기에 나선다.

대만/홍콩/마카오의 LMS와 베트남의 VCS 연합 전선은 2018년 롤드컵부터 깜짝 활약을 보여준 대싱 버팔로(전 퐁 부 버팔로)가 리프트 라이벌즈에 합류했다. 이들이 과연 어떤 이변을 만들어 낼지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2018 롤드컵 챔피언 인빅터스 게이밍(IG)와 7연승 행진 중인 펀플러스를 위시한 LPL은 3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까, 아니면 그리핀과 담원 게이밍이라는 신형 엔진을 장착하고 경험과 관록으로 지닌 킹존과 SK텔레콤이 있는 LCK가 중국 만리장성을 무너뜨릴 것인가. 지역의 자존심을 건 승부에서 최후의 승자로 우뚝 서는 쪽은 누가 될지 궁금해진다.

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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