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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트 라이벌즈 예고] 대회 3연패 노리는 LPL 팀

김기자2019-07-01 22:19

리프트 라이벌즈에서 두 번의 우승을 차지했던 LPL 팀이 3연패에 도전한다. 오는 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질 예정인 리프트 라이벌즈 2019서 LPL에서는 인빅터스 게이밍(IG), 징동 게이밍(JDG), 탑 e스포츠(TES), 펀플러스 피닉스(FPX)가 참가한다. 

에드워드 게이밍(EDG)과 로얄 네버 기브 업(RNG)이 빠지면서 약해졌다는 평가도 있지만, 세밀하게 들어가 보면 더 강력해졌다. 현재 분위기도 상승세다. 변수는 LPL이 최근까지 9.11 버전으로 진행됐지만, 리프트 라이벌즈서는 9.13으로 열린다는 점이다. 

리프트 라이벌즈 첫 번째 대회서 LPL팀은 결승전 전날 새벽 4시까지 모여서 전략을 연구하기도 했다. 예전부터 LPL팀은 단체전으로 가면 하나로 뭉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번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 펀플러스 피닉스(7승, LPL 서머 성적)
2018년 프랜차이즈 심사를 거쳐 LPL에 들어온 펀플러스는 올해 들어 '도인비' 김태상과 정글러 '티안' 가오티안리앙을 로그 워리어스와 쑤닝으로부터 영입하며 전력이 강화됐다. 스프링서는 13승 2패로 1위를 차지했지만, 징동 게이밍에게 2대3으로 패해 결승에는 오르지 못했다. 

대표적인 선수는 '도인비' 김태상. 지난 해 로그 소속으로 리프트 라이벌즈에 참가했던 김태상은 킹존 드래곤X와의 경기서 클레드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리프트 라이벌즈 이후 LCK에서도 자주 미드 클레드가 나오기도 했다. 김태상의 장점은 예측할 수 없는 챔피언 폭이다. 서머 시즌서는 10개의 챔피언을 사용했는데 노틸러스, 리븐도 포함되어 있다. 최근 경기서는 아트록스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탑 라이너 '짐준' 김한샘도 1인분 이상을 해주고 있다. 펀플러스에서 가장 경계해야할 선수는 원거리 딜러 'Lwx' 린웨이시앙이다. 스프링 시즌서는 '티안'의 활약이 돋보였다면 서머 시즌서는 'Lwx'의 활약이 독보적이다. 뉴비 해체 이후 펀플러스에 합류한 'Lwx'의 서머 시즌 KDA는 7.65에 달한다. 루시안(5승 1패), 카이사(4승)로 좋은 모습을 보였으며 '도인비'와 함께 팀 내 최다 MVP(6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 탑 e스포츠(5승 1패)
한국 팬 사이서는 '띵구'라고 불리는 '나이트' 추오 딩과 '로컨' 이동욱, '벤' 남동현이 속해있는 팀이다. 스포츠 용품을 다루는 회사가 만들었다. 리프트 라이벌즈서는 베트남 VCS 에보스 e스포츠와 담원 게이밍과 대결한다. 한국 팬에게 화제였던 '나이트'는 처음으로 국제 대회에 나선다. 2000년생인 '나이트'는 영미라클, 쑤닝을 거쳐 지난해 TES에 합류했다. 빼어난 피지컬과 게임 능력을 보여주며 '페이커'의 데뷔 시절을 보는 거 같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지난 시즌에는 그리핀 '쵸비' 정지훈과 비교되기도.

르블랑과 조이를 가장 잘 다루며 제이스도 자주 꺼낸다. 지난달 29일 WE와의 경기서는 카서스를 선택했다. 2016년 이후 처음으로 한국서 경기를 치르는 이동욱은 서머서 11승 4패(KDA 5.35)를 기록했다. 변수를 꼽자면 탑 라이너 '369' 바이지아하오의 플레이가 될 듯하다. 2001년생인 '369'는 스프링 시즌서는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369'는 최근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서 "담원 게이밍 '너구리' 장하권과의 대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LPL 팀과 LCK 팀이 상위 라운드서 만난다고 가정할 때 '나이트'와 '쵸비', '나이트'와 SK텔레콤 T1 '페이커' 이상혁의 대결이 성사된다면 흥미로울 것으로 보인다. 
▶ 인빅터스 게이밍(4승 3패)
2018년 최고의 팀.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많은 중국 팬에게 감동을 줬다. 하지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4강전서 팀리퀴드에게 패하면서 많은 비난을 받기도 했다. 서머 시즌서는 LNG, V5에게 패하는 수모를 당했고, '루키' 송의진까지 가족사로 이탈하면서 위기를 맞기도 했다. 

IG는 2군에서 올라온 미드 라이너 '포지' 뎅지에가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3연승을 달렸다. 다만 IG는 징동 게이밍과의 베이징 원정 경기서 0대2로 패하면서 연승이 끊겼다는 부분은 찜찜한 상황. 이번 대회서 긍정적인 부분은 '루키' 송의진이 돌아온다는 점이다. IG는 리프트 라이벌즈서 플래시 울브즈, SK텔레콤 T1과 대결한다. 
▶ 징동 게이밍(3승 3패)
스프링 시즌 준우승팀. 플레이오프 1라운드부터 결승전까지 드라마를 쓰며 올라갔지만 IG에게 0대3으로 완패했다. 징동닷컴이 만든 징동 게이밍은 '옴므' 윤성영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대표적인 선수는 탑 라이너 '줌' 촹싱란이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서 로얄 네버 기브 업(RNG)을 꺾는데 일조했다. 현재까지 '더샤이' 강승록과 함께 LPL 최고의 탑 라이너 자리를 다투며 갱플랭크가 모스트 픽이다. 

시즌 초반에는 3연패를 당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던 징동 게이밍은 최근 3경기를 모두 잡아내며 기세가 올라있다. 불안했던 정글러 '플로리스' 성연준도 어느 정도 폼이 올라왔고 '임프' 구승빈은 IG와의 경기서 카이사로 25킬 1데스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징동 게이밍의 약점을 꼽는다면 '야가오' 젱퀴의 미드 라인이다. 사일러스로 3승 1패를 기록했지만, 리프트 라이벌즈서는 9.13 패치로 진행되기 때문에 대놓고 꺼내기는 힘들다. 징동 게이밍은 이번 대회서 그리핀과 대결하는데 '줌'과 '소드' 최성원이 국제 대회서 처음으로 만난다.

*Photo=LPL. TES.

김용우 기자 kenz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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