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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8주년]상반기 모바일 게임 순위, 수성 MMO VS 공성 非MMO

강미화2019-07-01 14:31

지난 1월 1일부터 6월 25일까지(구글플레이 오류로 3월 16일~18일 3일간 집계 제외) 구글플레이 게임 매출 20위에는 총 62종의 게임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에서도 자주 상위권을 차지한 20종의 게임들로 상반기 구글플레이 게임 최고매출 종합순위 차트를 제작해봤다. <편집자주> 

■온라인 IP MMORPG 최상위권 포진
 
올해 상반기에도 '리니지M'이 1위를 지켰다. '리니지M'은 거래소가 포함된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 버전의 모바일 MMORPG로, 출시 이후 서비스 2주년을 앞둔 현재에도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차트 최상위권에는 '리니지M' 뿐만 아니라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 '검은사막 모바일' '리니지2 레볼루션' 등 온라인 MMORPG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한 게임들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특히 '리니지' '블레이드 앤 소울' '리니지2' 등 엔씨소프트의 온라인 게임 IP가 강세를 보였다.

엔씨소프트가 '블레이드 앤 소울 S'와 '리니지2M'을 하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보니 추가로 온라인 게임 IP가 차트에 진입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블레이드 앤 소울 S'는 SD 캐릭터로 구현된 진서연, 홍석근, 남소유, 팔부기재 등 원작 캐릭터로 팀을 구성하고 전투를 할 수 있는 모바일 MMORPG이며 '리니지2M'은 온라인 MMORPG '리니지2'를 기반한 모바일 게임으로 원작 출시 당시 내세웠던 고품질 그래픽을 현 시대에 맞춰 개발 중에 있다. 

■인기 신작 살펴보니 장르 다양해
지난해 인기 신작이 MMORPG 주축이었던 것과 다르게 올해에는 장르가 보다 다양해 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 상반기에는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 '트라하'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등 2분기 신작이 톱20 내에 이름을 올렸다. 

카카오게임즈가 지난 3월 출시한 RPG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가 14위에 진입했고, 지난 4월 넥슨이 선보인 MMORPG '트라하'가 17위, 넷마블이 출시한 대전 게임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가 20위를 각각 차지했다. 

차트 밖으로 상반기 막바지인 6월에 출시된 인기 신작 SRPG '랑그릿사'와 RPG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는 나란히 33위와 34위에 올랐다.

■논란의 중국산 게임 인기
중국 게임사도 상반기 꾸준히 성과를 거뒀다. 중국산 게임으로 '왕이되는자'가 종합 7위에 올랐고, '신명'이 8위, '마피아시티' 13위, '검은강호' 16위, '오크:복수의 맹세'가 19위에 각각 올랐다. 

게임성을 떠나 논란작들이 높은 성과를 기록한다는 점은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상위권에 오른 '왕이되는자'는 게임과 관계없는 선정적인 광고로 논란을 일으켰다. 이어 출시된 '마피아시티' 역시 동일한 마케팅을 전개했다.  

'신명'과 '검은강호' '오크:복수의 맹세도 논란에서 자유롭지는 않다.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를 준수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5월 31일 기준 '신명'은 5회, '검은강호'는 4회, '오크: 복수의 맹세'은 2회씩 미준수게임물로 적발됐다. 

선정적인 광고를 해도,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를 준수하지 않아도 국내 게임 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한국 게이머에 대한 배려, 존중이 없어도 돈을 벌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될까 우려되고 있다. 

■변함없는 3N, 순위 점유율 42.4% 기록 

구글플레이 일 매출순위 20위 내에 한 번이라도 진입한 총 62종의 게임들은 30개 게임사에서 서비스하고 있었다. 최상위 톱 3는 여전히 넷마블, 넥슨, 엔씨소프트 순으로 변동없이 이어갔다. 

넷마블이 보유한 게임은 10종으로 가장 많았다. 단순히 많은 것 뿐만 아니라 순위도 높다. 차트 내에만 레볼루션 시리즈와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 '페이트/그랜드 오더'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등 절반 이상인 6종의 게임을 올렸다. 

순위 밖으로 '마블 퓨처파이트(31위)'와 '일곱개의 대죄:그랜드 크로스(34위)' '넷마블포커(52위)' '이사만루2019(59위)'가 자리했다. 순위 점유율은 총 25.9%로 집계됐다.. 

넥슨은 '피파온라인4M'을 필두로, '트라하' '린 더 라이트브링어' '스피릿위시'를 매출 순위 20위 내에 올리며 전년과 동일하게 점유율 2위를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과 '리니지M(12)'로 순위를 지켰다. 

강미화 기자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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