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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서머] kt, 비디디 아지르-아트록스 활약으로 젠지 꺾고 2승(종합)

이한빛2019-06-16 19:03

kt가 젠지를 제물 삼아 연패를 끊었다.

kt 롤스터가 16일 서울 롤파크에서 진행된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이하 LCK) 서머' 2주 5일차 1경기에서 젠지를 2대 1으로 꺾고 2승 2패, 매치 승률 5할을 달성했다.

1세트에서 젠지는 카르마-유미를 픽해 베인을 보좌하는 역할을 맡겼고, 너무 후반 위주로 흘러가는 것일 막기 위해 올라프를 꺼내들었다. kt는 미드 아지르의 경기 7분 궁극기 활용으로 선취점을 포함한 2킬을 휩쓸며 초반 흐름을 주도했다.

kt의 결정적인 장면은 10분 협곡의 전령 앞 싸움이었다. 인원이 협곡 상단으로 쏠린 젠지는 자연스럽게 협곡의 전령 버스트로 넘어갔고, kt가 젠지를 물기 위해서 아군 블루 쪽에서부터 올라가기 시작했다. '스코어' 고동빈의 렉사이는 극적으로 전령 스틸에 성공하며 젠지의 노림수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후 kt는 시종일관 젠지를 휘두르며 영역을 넓혔고 결국 젠지의 넥서스를 무너뜨렸다.  

1세트에서 패배한 젠지는 '피넛' 한왕호 대신 '성환' 윤성환을 투입했다. 젠지는 경기 초반 라인 압박을 크게 받았지만 바텀 라인 선취점을 기점으로 경기에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비록 포탑 선취점은 내줬지만 드래곤을 사냥하는 등 소나가 다 성장하지 않은 타이밍에도 반반 구도를 만든 젠지는 스노우볼을 굴리며 킬 격차를 벌렸다. 오브젝트를 쓸어담은 젠지는 에이스를 띄우며 노데스로 2세트를 승리했다.

3세트에서 kt는 화염 드래곤을 사냥하던 젠지의 뒤를 잡아 2킬을 획득하고, '스맵' 송경호의 사일러스가 올라프를 솔로킬 내면서 매섭게 기세를 끌어올렸다. 킬스코어를 벌리던 kt는 16분경 바텀 라인 한타에서 4대 1 킬교환으로 격차를 더욱 벌렸다. 젠지가 먼저 싸움을 걸지만 CC기가 부족해 확실한 킬을 내지 못했단 점이 패착이었다.

22분경 손쉽게 바론을 잡아낸 kt는 24분에 '룰러' 박재혁의 루시안을 폭사시키며 쐐기를 박았다. 결국 kt가 젠지의 기지를 초토화 시키고 달콤한 매치승을 맛봤다. 

종로│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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