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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L] 에스더-피오 "아직 부족한 단계, 더 보완해서 팬들 행복하게 할 것"

모경민2019-05-22 22:52


젠지의 에스더-피오가 오늘의 경기력에 "아직 부족한 단계다. 더 보완해서 팬들을 행복하게 해 드리겠다"라고 밝혔다. 

22일 서울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2019 펍지 코리아 리그(이하 PKL) 페이즈2’ 1주 2일차 경기에서 젠지 e스포츠가 51점으로 데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젠지는 지난 시즌의 아쉬운 모습을 씻고 파괴적인 공격력을 보이며 승리했다. 게다가 모든 라운드에서 대미지 딜링 상위권을 차지하며 단판에 그치지 않는 성장세를 보였다.
 
아래는 ‘에스더’ 고정완, ‘피오’ 차승훈과 나눈 인터뷰 전문이다.
 
51점이라는 높은 수치로 우승했다. 소감을 알려달라
고정완: 굉장히 오랜만에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만족하진 못했는데, 점수를 더 많이 먹을 수 있는 기회를 실수로 놓쳤기 때문이다. 실수 보완해 다음엔 더 많은 점수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
차승훈: 젠지로 이적 후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저번 대회때 부족한 게 많아서 아쉬웠는데 오늘도 조금 부족했다. 다음에는 더 많은 점수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피오’ 차승훈이 젠지로 이적해 함께하게 됐다. 같이 게임하니 어떤가
고정완: 저번 시즌 팀을 먹여살린 선수 아닌가. 젠지 와서도 팀을 먹여살리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같이 서로 발전하고 있어서 좋게 생각한다.
 
‘피오’ 차승훈은 젠지에 오니 어떤가
차승훈: 젠지가 저번 시즌 성적이 좋지 못했다. 내가 와서도 똑같으면 어떡하나 싶었는데, 원래 잘하던 선수들이라 조금만 합 맞춰도 결과가 좋아 편했다.
 
페이즈1에서 젠지가 초반 부진을 면치 못했다. 그래도 중, 후반에 힘을 냈는데 이번 시즌엔 어떤 점이 달라졌나
고정완: 저번 시즌을 축구로 비유하자면 공격수 4명을 데리고 게임 했던 격이다. 후반 가서 공격수 한 명, 미드필더, 수비수 이렇게 균일한 배분을 했어야 하는데 그게 안 맞았다. 지금은 균등하게 포지셔닝을 맡고 연습한 게 잘 맞아 성적이 나오는 것 같다.
 
그렇다면 ‘피오’ 차승훈은 어떤 역할을 맡고 있는지
고정완: 오더도 잘하고 있고, 총도 잘 쏜다. 진입하기 힘든 어려운 서클에서 플레이메이커로 활약하고 있다. 나머지 팀원들도 뒤를 보는 등 서로 부족한 점을 채우면서 경기를 진행한다.
 
오늘 OP게이밍 레인저스와 많이 만났다. 매 판마다 라이벌처럼 붙었는데
차승훈: 재밌었다. 2라운드에서 4대 4로 맞붙었으면 어땠을까, 생각했다. 젠지가 많이 성장했기 때문에 4대 4로 맞붙어서 승리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
 
3라운드에선 아쉽게 ‘피오’ 차승훈만 먼저 탈락했다. 치킨을 가져간 판이라 아쉬울 것 같다
차승훈: 3라운드에서 죽었을 때 팀이 먹은 건물이 자기장에 다시 걸릴 확률이 높았다. 이상하게 혼자 죽고 말았는데, 좋은 자리를 먹어 나머지 팀원들이 1등을 하니 오더로 힘이 솟았다.
 
‘에스더’ 고정완은 과거 ‘빛스더’라는 별명이 있는데
고정완: 아직 많이 부족하다. 팀원들에게 배우는 게 많아 발전하는 단계라고 생각한다.
과거 빛스더라고 불렸던
 
4라운드에서 자기장이 극단적이었다. 덕분에 많은 팀들이 초, 중반 탈락을 면치 못했는데 젠지는 격전지를 피해 안전 구역으로 들어가더라. 판단의 근거가 뭐였나
차승훈: OP헌터스에 있을 때 게오르고폴 남쪽이 랜드마크였다. 그때 운영했던 게 몸에 익어 다소 편했던 것 같다.
 
페이즈2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는가
고정완: 우승을 맛봤던 몸인지라 우승을 하고 싶다. 또 세계대회도 나가서 우승하면 좋을 것 같다.
차승훈: 세계대회에 갈 수 있었는데 미끄러진 게 두 번이나 된다. 세계대회를 우선으로 하고 싶다.
 
팬들에게 한 마디 해 달라
고정완: 먼저 항상 팀원들을 믿어주시는 단장님과 구단 스텝분들에게 감사하단 말씀 드리고 싶다. 그리고 계속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에게 감사하다.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점점 폼이 올라오고 있으니 더 열심히 노력하고 보완해 좋은 성적으로 행복하게 해 드리겠다.
차승훈: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았는데, 남은 만큼 성장해 더 환호할 수 있도록 해 드리겠다. 남은 경기 재밌게 진행하겠다.
 
송파 | 모경민 기자 raon@fomos.co.kr
사진=박상진 기자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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